[앵커]

뉴욕 맨해튼에서 경찰관에게 눈과 얼음을 던진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장난으로 시작했던 눈싸움이 경찰관 폭행 혐의로까지 번졌습니다.

그런가하면 중국 사법당국 관련자가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이용해 일본 총리를 음해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경찰관이 삽을 든 청년을 붙잡고 쓰러트리자, 시민들이 경찰관을 향해 눈덩이를 던집니다.

<현장음> “(잡아! 잡아!) 방금 애를 집어던졌어! 지금 애를 그냥 바닥에 집어던진거에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눈싸움 행사에서 눈과 얼음을 던져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지난 23일, 역대급 폭설을 즐기기 위해 눈싸움 행사가 열렸는데, 소란을 막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을 겨냥해 눈과 단단한 얼음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제시카 티시 뉴욕 경찰청장은 범죄 행위라고 부르며 강하게 비난했지만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눈싸움이 과열된 것 같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의 의견도 둘로 나뉘는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누군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무해한 장난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경찰관들이 재미를 모른다고 비꼬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중국 사법당국 관련자가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이용해 일본 총리를 음해하려는 공작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중국 법 집행기관 관계자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한 조직적 음해 공작을 챗GPT를 활용해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게시하거나 미국의 대일 관세에 대한 분노를 부추기는 등 부정적인 여론을 환기하려 했다는 겁니다.

오픈AI는 다만 챗GPT가 공작에 대해 조언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으며, 공작의 실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챗GPT 외에도 딥시크 등 자국 AI 모델도 체계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오픈AI는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화면제공 @MINHDUCAP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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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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