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은 휴일을 반납한 채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진술을 분석 중입니다.

김 의원은 이틀간 총 29시간여에 걸친 고강도 조사 내내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추가 소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조사를 마친 김병기 무소속 의원은 별다른 발언 없이 청사를 나섰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늦은시간까지 고생하셨습니다. (13가지 의혹, 모든 의혹 다 조사받으셨나요?)…"

경찰은 지난 목요일부터 이틀간 약 14시간씩 김 의원을 불러 29시간여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첫날에는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과 빗썸 취업 청탁 의혹 등을, 둘쨋날에는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본인과 배우자의 혐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 의원은 13개 의혹 모두 음해라는 입장입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지난 26일)> "성실하게 조사 받아서 제게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 회복하겠습니다."

실제 김 의원은 조사 내내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3·1절 연휴를 반납한 채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압수수색 등으로 확보한 증거물과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 의원의 진술의 진위를 검증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참고인들의 소환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경찰은 김 의원 2차 소환과 동시에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탄원서를 작성한 전 동작구의원 A씨와 금품 전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불러 2시간 가량 대질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의 진술 분석이 끝나는대로 추가 소환이나 신병처리 방안을 검토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정원(zizou@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