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대통령이 북한에 거듭 '평화 공존'을 제안했지만, 최근 남북 적대적 두 국가 방침을 확고히 한 북한이 긍정적 반응을 보일지는 불투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이란 공습 사태가 한반도 대화 분위기에 영향을 줄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 대통령이 3·1절을 계기로 북한에 '평화 공존'을 거듭 제안하며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지만, 북한의 호응을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최근 북한은 9차 당대회를 통해 남북이 '적대적 두 국가'임을 분명히 하며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재차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26일)> "한국의 현 집권 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입니다."
반면 미국에는 '핵보유국 지위 인정', '적대정책 철회'를 조건으로 대화 여지를 남겼는데, 이런 가운데 미국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이 북미대화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반미 우방국'인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의 정상 축출을 지켜본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겁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미국이 막강한 군사력을 베네수엘라 이후에 이란에도 보여줬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는 굉장히 두려울 수밖에 없겠죠. 신중하게 대응하면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이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종전 협상을 곧 다시 열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북한으로선 예의주시할 변수입니다.
하지만 '핵 포기 불가' 방침은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핵무기 개발' 단계이던 이란의 공습을 통해 '힘의 논리'를 다시 절감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26일)>"강력한 힘, 핵 보유야말로 제국주의적 침략 야망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은 오늘의 세계가 방증하는 진리이며…"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 이란 공습 사태가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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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이 대통령이 북한에 거듭 '평화 공존'을 제안했지만, 최근 남북 적대적 두 국가 방침을 확고히 한 북한이 긍정적 반응을 보일지는 불투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이란 공습 사태가 한반도 대화 분위기에 영향을 줄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 대통령이 3·1절을 계기로 북한에 '평화 공존'을 거듭 제안하며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지만, 북한의 호응을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최근 북한은 9차 당대회를 통해 남북이 '적대적 두 국가'임을 분명히 하며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재차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26일)> "한국의 현 집권 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입니다."
반면 미국에는 '핵보유국 지위 인정', '적대정책 철회'를 조건으로 대화 여지를 남겼는데, 이런 가운데 미국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이 북미대화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반미 우방국'인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의 정상 축출을 지켜본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겁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미국이 막강한 군사력을 베네수엘라 이후에 이란에도 보여줬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는 굉장히 두려울 수밖에 없겠죠. 신중하게 대응하면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이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종전 협상을 곧 다시 열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북한으로선 예의주시할 변수입니다.
하지만 '핵 포기 불가' 방침은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핵무기 개발' 단계이던 이란의 공습을 통해 '힘의 논리'를 다시 절감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26일)>"강력한 힘, 핵 보유야말로 제국주의적 침략 야망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은 오늘의 세계가 방증하는 진리이며…"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 이란 공습 사태가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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