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2일) 전국 곳곳에 눈비가 내립니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약한 눈비가 내리겠지만,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40㎝ 폭설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3월의 첫 휴일, 남산은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손에 들고 달리기도 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모두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밖에 나섰습니다.

맑고 온화했던 연휴 초반과 달리,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눈비가 내립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약한 눈비가 내리겠지만, 동쪽 지역은 매우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 일부는 1시간에 5㎝에 달하는 강한 눈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대설특보도 내려지겠고, 최고 40㎝의 폭설이 쌓이겠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강원도,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적설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동풍이 지속되면서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비는 월요일 밤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은 화요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에 내리는 눈은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이기 때문에 약한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를 주의해야 합니다.

눈비와 함께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도 거세게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해상에 풍랑특보도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비행기나 배를 타고 이동한다면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민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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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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