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파까지 합류한 야구 대표팀이 완전체로는 처음 연습 경기를 치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맞대결이었는데요.

선발 투수 곽빈 선수가 흔들렸지만, 베테랑 류현진, 노경은 선수 등이 등판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초 문보경과 안현민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낸 뒤 마운드에 오른 선발투수 곽빈.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깔끔히 막았지만 2회 말, 볼넷으로 상대 타자를 내보내면서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이어 곽빈은 연속 안타를 얻어맞는 등 2-3으로 역전까지 허용했고, 예정했던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습니다.

이후 위기의 대표팀을 구한 건 베테랑 투수들이었습니다.

3회 말 노경은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고, 6회 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한신의 후지카와 규지 감독이 가장 인상적인 투수로 류현진을 꼽았을 만큼 매력적인 구위였습니다.

<류현진 / 한국 야구 대표팀> "경기 쪽으로 아쉬운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잘했다고 생각하고, 구속도 그렇고 제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타석에선 김도영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2-3으로 끌려가던 5회 초, 김도영은 교세라 돔을 넘기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어, 결과적으로 한국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김도영 / 한국 야구 대표팀> "(첫·두 번째 타석에서) 제가 원래 신경 쓰지 않는 것들을 신경 쓰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급했던 것도 있는데 세 번째 타석 들어갈 때는 타석에서 신경 쓸 것만 신경 썼던 것 같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완전체로 치른 첫 실전 모의고사에서 성과와 숙제를 함께 확인한 대표팀.

일본 프로팀과의 마지막 점검에선 데인 더닝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문수진]

[화면제공 Courtesy World Baseball Classic,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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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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