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가 행정 통합법 처리를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는 국민의힘과 대전·충남 통합법까지 같이 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이 맞서고 있는데요.
본회의를 통과한 '사법개혁 3법'을 놓고 국민의힘은 장외 행진에 나섰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까지 국회에 발의된 3개의 행정통합법 가운데 본회의를 넘은 법은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하나 뿐.
민주당은 대구·경북에 더해 대전·충남 통합법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경북의 시의회 8곳이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두 지역 통합법 추진에 대한 입장을 자꾸 번복한 건 야당이라고 지목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구·경북 통합을 하자고 했다가 찬성했다가 반대했다가 오락가락하면서 본회의 상정을 막은 것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입니다. 충남·대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위해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했는데, 여당은 핑계만 대며 처리를 거부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이 순간 대구·경북 통합을 어렵게 만드는 것도 단 하나,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에 대한 다수당 더불어민주당의 의지입니다."
여야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가 회동에 나섰지만, 각자 입장만 확인하는 제자리 걸음에 그쳤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의원들과 시도지사까지 국회에 모여 "노골적 지역 차별"이라며 압박했지만, 지방선거 이전 통합법 처리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여야는 앞서 본회의를 통과한 '사법개혁 3법'을 놓고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를 통과한 3법을 '사법 파괴 3대 악법'이라고 규정하며 여의도에서 청와대 인근까지 장외 행진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당 대표 중심의 단일대오 전선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촉구한 반면,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윤 어게인'을 향한 비겁한 꼬리 흔들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사건건 파열음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접점이 보이지 않는 여야의 평행선 대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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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여야가 행정 통합법 처리를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는 국민의힘과 대전·충남 통합법까지 같이 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이 맞서고 있는데요.
본회의를 통과한 '사법개혁 3법'을 놓고 국민의힘은 장외 행진에 나섰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까지 국회에 발의된 3개의 행정통합법 가운데 본회의를 넘은 법은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하나 뿐.
민주당은 대구·경북에 더해 대전·충남 통합법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경북의 시의회 8곳이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두 지역 통합법 추진에 대한 입장을 자꾸 번복한 건 야당이라고 지목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구·경북 통합을 하자고 했다가 찬성했다가 반대했다가 오락가락하면서 본회의 상정을 막은 것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입니다. 충남·대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위해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했는데, 여당은 핑계만 대며 처리를 거부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이 순간 대구·경북 통합을 어렵게 만드는 것도 단 하나,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에 대한 다수당 더불어민주당의 의지입니다."
여야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가 회동에 나섰지만, 각자 입장만 확인하는 제자리 걸음에 그쳤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의원들과 시도지사까지 국회에 모여 "노골적 지역 차별"이라며 압박했지만, 지방선거 이전 통합법 처리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여야는 앞서 본회의를 통과한 '사법개혁 3법'을 놓고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를 통과한 3법을 '사법 파괴 3대 악법'이라고 규정하며 여의도에서 청와대 인근까지 장외 행진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당 대표 중심의 단일대오 전선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촉구한 반면,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윤 어게인'을 향한 비겁한 꼬리 흔들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사건건 파열음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접점이 보이지 않는 여야의 평행선 대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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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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