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4일) 5천톤급 신형 구축함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해군력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수주 기자.

[기자]

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5천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오늘, 김 위원장이 그제부터 이틀 연속 최현호를 찾아 항해시험을 하는 등 훈련 실태와 함의 성능, 작전수행능력평가 시험공정을 살펴봤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 시험이 함의 작전능력평가에서 중요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고,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북한은 주장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시험발사가 이뤄진 건 어제 오전 8시 30분으로, 우리 군은 남포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으로 발사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해 세부 제원을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군의 핵 무장화가 만족스럽게 수행되고 있다"며 "이 모든 성과는 해양주권 방위영역에서 반세기 동안에도 이루지 못했던 급진적 변화"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가장 강력한 해군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5개년에 걸친 앞으로의 국방발전계획실행 과정을 통해 확실한 방위능력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말이나 글로가 아니라 실지행동능력, 행동실천으로 주권수호를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건조를 목표로 하는 3번째 최현급 구축함의 건조 현황도 점검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과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제거 등으로 이를 지켜본 김 위원장이 당분간 군사 관련 공개 행보를 자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김 위원장이 예상을 깨고 핵 무장화 관련 행보에 나선 것을 두고, 우리는 이란과 다르게 핵 무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김 위원장은 또, 그제 '저격수의 날'을 맞아 진행된 각급 부대 저격수 사격경기를 수도방어군단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에서 관람하기도 했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격수들의 전투 능력과 역할은 보다 중시되고 있다"면서 '현대전 발전양상과 추이에 맞는 저격수들의 전력 강화에서 급속하고도 질적인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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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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