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조윤주 외신캐스터>

미군이 잠수함에서 어뢰를 발사해 선박을 침몰시키면서 중동전쟁의 긴장이 현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한 쿠르드족 무장세력이 이란으로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상전 확대 우려까지 나오는 중동 상황,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조윤주 외신캐스터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폭스뉴스가 쿠르드족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건너가 지상 공격작전을 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도 "이라크내 쿠르드족 단체 본부 타격"했다고 밝혔는데, 쿠르드족이 움직이기 시작한 건 확실한 것일까요?

<질문 2>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드족과 접촉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만, 군사적 지원설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서 지상군 투입을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드족에게 손을 내민 이유는 무엇일까요? 직접적인 지상군 투입은 정치적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일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미군이 잠수함에서 어뢰를 발사해 선박을 침몰시키면서 중동전쟁의 긴장이 현격하게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군이 잠수함에서 어뢰를 발사한 건, 세계대전 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그동안 공해상은 안전할 것이란 인식이 있어왔는데, 이런 인식을 깬 군사작전 아닌가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국영TV 성명을 통해 중동 내 모든 군사, 경제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강하게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군이 민간인 시설들을 은폐물로 사용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거든요? 혁명수비대의 위협적 발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겉으론 위협적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국의 CIA에 물밑 협상을 요청했다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과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이런 보도가 괜히 나온 건 아닐 텐데요?

<질문 6> 양측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만, 물밑에서 접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사실 미국 입장에서도 전쟁이 장기화되는 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 아닙니까? 벌써 작전 초기 비용만 최소 약 7조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왔는데요. 최대 손실이 300조에 이를 수 있단 분석까지 나오거든요?

<질문 6-1>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란과의 전쟁을 4주 정도로 본다고 했지만 이제는 두 달... 더 나아가 영원한 전쟁까지 언급했는데요. 중동 전쟁이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 이란 공격 공습 후 걸프 지역 국가들이 방공미사일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미국이 패트리엇 등의 요격미사일 추가 공급을 약속했지만 실제 무기 인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걸프국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질문 8> 갑작스러운 대이란 공습으로 중동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들의 안전 문제도 짚어보겠습니다. 특히 두바이 공항 운항 차질이 빚어지면서 여러 관광객들이 현지에 갇힌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다행히 79명은 오늘 입국을 한다고요?

<질문 9> 그런데 여전히 두바이에 남은 한국 관광객들이 330여 명에 달합니다. 현재 이곳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항공편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 육로 이동까지 고려 중이라고 하거든요? 안전한 귀국에 문제 없을까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또 한 번 강력한 경고를 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이란이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를 선출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는데요. ”이란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는 결국 죽는다“라는 발언을 했더라고요? 한 마디로, 추가 참수 작전을 펼 수도 있다, 이런 의미일까요?

<질문 10-1> 그래선지 모즈타바로 선출했다는 보도는 나왔지만, 이란이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발표를 못 하는 이유, 신변 위협 때문일까요?

<질문 11>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는 과거 반정부 시위 때마다 유혈 진압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미국의 참수 작전으로 부모와 아내, 아들까지 모두 잃은 상황인데... 그런 인물이 최고 지도자가 된다? 그 자체만으로도 미국을 향해 더 강력한 보복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봐야하는 건가요?

<질문 12> 이런 가운데 오늘 미국 국방장관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미국을 비판한 것에 대해 묻자, ”북핵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란의 핵 야망을 다루고 있는 게 충분한 신호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를 두고 북한을 향한 간접 경고성 발언이 아니냔 해석도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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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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