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 여파로 현지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들이 속속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잠시 뒤 두바이로 여행을 떠났던 관광객 40명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있습니다.

잠시 뒤 3시 반쯤 이곳 인천공항으로 우리 국민 40명이 탄 국적기가 도착합니다.

오늘 돌아오는 40명은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여행을 떠났던 관광객들인데요.

이란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현지에 발이 묶여있었습니다.

두바이 역시 이란의 공격으로 7성급 호텔과 고급 주거지역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지는 듯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어제(4일) 두바이를 빠져나온 이들은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귀국하는데요.

두바이 뿐 아니라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중동 전역에서 귀국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결과 오늘 저녁 6시 반쯤에도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해 이도희 이란 배구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이란 교민 20여명이 인천공항으로 돌아옵니다.

이어 오늘밤 10시를 넘어 역시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우리 관광객 39명도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편 카타르 공항도 폐쇄되는 등 이번 사태로 여타 중동 국가 항공 사정도 차질을 빚고있지만, 카이로를 비롯한 일부 중동 국가에 체류 중인 관광객 수백명은 큰 무리 없이 귀국길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현지시간 2일 두바이 공항이 소수의 항공편만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고 공지하는 등 인접 국가에선 항공편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두바이에 남아 있는 한국인 관광객 370여명은 아직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귀국 일정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10여개국 중동 국가에 여행객 등 단기체류자 4천여명을 포함해 우리 국민 2만1천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정부는 중동에 발을 묶인 국민들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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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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