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 쿠르드족의 이란 지상전 투입설이 제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전날 미국 언론 폭스뉴스는 이라크 쿠르드족이 이란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쿠르드 자치정부가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가능성에 환영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외신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려는 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한 건데요.
다만 미국이 쿠르드족의 공격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지와 관련 제안을 했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엿새째 확전 모드를 이어가고 있는 이란은 아제르바이잔까지 분쟁 지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4명이 다쳤다면서 보복을 경고했는데요.
유럽연합과 걸프국가 6곳은 이란이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규탄하면서 대화와 외교로 위기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최근 이란이 미국과 물밑 협상을 시도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란 외무장관이 일축했다고요?
[기자]
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에 휴전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면서 강경한 입장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매번 협상 도중 공격해왔다"면서 "미국과 협상해야 할 이유도 찾지 못했다"고도 말했는데요.
미국이 지난해 6월 핵시설 공격과 현재 진행 중인 군사작전 모두 핵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 개시한 점을 지적한 걸로 보입니다.
미국이 아직 이란에 직접 지상군을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아라그치 장관은 되려 실제 투입된대도 "두렵지 않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현재 이란 최고지도자와 군 수뇌부 교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미국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도 주장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차기 지도자 선출에 관여하겠다고 밝힌 걸 두고는 "이란 국민의 일"이라면서 누구도 간섭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불법이민자 단속을 주도해온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경질됐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직접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경질 소식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놈 장관이 "훌륭히 일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아메리카의 방패' 특사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현직 장관이 교체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사실상 올초 미네소타주에서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에 미국인 두 명이 숨지면서 여론이 악화된 데다, 최근 불거진 '호화 전용기' 논란까지 고려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됩니다.
후임으로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의 마크웨인 멀린 연방 상원의원을 지명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멀린 의원이 "'마가(MAGA)' 전사"라면서 미국 우선 의제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이라크 쿠르드족의 이란 지상전 투입설이 제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전날 미국 언론 폭스뉴스는 이라크 쿠르드족이 이란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쿠르드 자치정부가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가능성에 환영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외신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려는 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한 건데요.
다만 미국이 쿠르드족의 공격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지와 관련 제안을 했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엿새째 확전 모드를 이어가고 있는 이란은 아제르바이잔까지 분쟁 지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4명이 다쳤다면서 보복을 경고했는데요.
유럽연합과 걸프국가 6곳은 이란이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규탄하면서 대화와 외교로 위기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최근 이란이 미국과 물밑 협상을 시도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란 외무장관이 일축했다고요?
[기자]
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에 휴전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면서 강경한 입장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매번 협상 도중 공격해왔다"면서 "미국과 협상해야 할 이유도 찾지 못했다"고도 말했는데요.
미국이 지난해 6월 핵시설 공격과 현재 진행 중인 군사작전 모두 핵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 개시한 점을 지적한 걸로 보입니다.
미국이 아직 이란에 직접 지상군을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아라그치 장관은 되려 실제 투입된대도 "두렵지 않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현재 이란 최고지도자와 군 수뇌부 교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미국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도 주장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차기 지도자 선출에 관여하겠다고 밝힌 걸 두고는 "이란 국민의 일"이라면서 누구도 간섭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불법이민자 단속을 주도해온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경질됐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직접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경질 소식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놈 장관이 "훌륭히 일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아메리카의 방패' 특사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현직 장관이 교체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사실상 올초 미네소타주에서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에 미국인 두 명이 숨지면서 여론이 악화된 데다, 최근 불거진 '호화 전용기' 논란까지 고려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됩니다.
후임으로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의 마크웨인 멀린 연방 상원의원을 지명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멀린 의원이 "'마가(MAGA)' 전사"라면서 미국 우선 의제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