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숙 기자>
지난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현대차그룹이 행동하는 인공지능, 피지컬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의 청사진이 하나씩 실현되는 모습입니다.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영상에는 장갑차 형태의 무인소방로봇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분사구 각도를 조절해 발화 지점을 정확히 조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선을 넘나들며 화마와 싸워온 소방관들에게 든든한 동료가 될 거란 기대입니다.
정 회장은 앞서 열린 기증식에서 "무인 소방로봇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구현한 새로운 모빌리티"라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통령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 첨단기술을 지원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정 회장은 "제조업 기계를 만드는 회사로서 할 수 있는 건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전북 군산 새만금을 첨단산업 전진기지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도 약 9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생산을 넘어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내건 가운데, 상용화 전략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문형민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에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첫 기조연설에 나선 건데요, 커뮤니케이션의 힘에 대한 연설이 여운을 남겼습니다.
홍 사장은 몇 달 전 보스턴에 있는 아들로부터 할아버지가 됐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를, 인생에서 가장 벅찬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같은 소식을 문자나 이메일로 받았다면, 그 정도의 감동은 없었을 거라고 전했는데요.
음성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역설한 겁니다.
홍 사장은 이번 무대에서 LG유플러스의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소개했습니다.
사람의 손과 눈이 화면에서 자유로워지도록 한다는 게 핵심인데요.
'음성'을 인공지능 시대의 주요 인터페이스로 꼽으면서, 통신 사업자들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매출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1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의 사업 경쟁력으로 서비스 수익 2%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최지숙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았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여는 해"라며 "경쟁력 있는 항공업 생태계를 만드는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최근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대해 단순한 회사 규모 확대를 넘어, 두 항공사가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보완하며 높은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갈등을 경계하면서 구성원 간 존중과 신뢰를 당부했는데요.
경쟁 상대는 국내 항공사가 아닌 글로벌 캐리어들인 만큼, 완전한 '원팀'을 이뤄야만 국가 대표 항공사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통합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갈등에 더해 독과점 논란과 서비스 품질 저하 등 각종 구설에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커진 몸집 만큼 단합된 힘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고품격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문형민 기자>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가 두 달 연장됐습니다.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사재로 긴급운영자금 1천억원을 수혈하면서, 일단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지난 4일에서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1천억원으로, 연체 중인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입니다.
자금은 김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등을 담보로 마련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산업은행과 채권단의 자금 지원 난색에, 결국 전향적 결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밀린 직원 급여와 협력업체 납품대금 정산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MBK 측은 앞서 가결 기간이 연장되지 않아도 자금 상환을 요구하지 않고 손실을 감수하겠다며 회생 의지를 밝혔는데요.
급한 불은 껐지만 위기는 여전한 가운데, 기한 내 '새 인수자' 찾기가 존폐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발 관세 파고에 중동 사태까지 불거지며 우리 경제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부터 해운, 반도체 업계까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전방위 산업 여파가 불가피한데요.
주유소에는 유가 급등을 우려한 시민들의 '패닉 바잉'이 이어졌고, 6천피 고지를 밟았던 코스피와 환율도 한때 요동쳤습니다.
정부는 연일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인데요.
정치적 이슈를 둘러싼 소모적 공방은 잠시라도 멈추고, 정부와 국회 모두 중동 리스크가 실물 경제에 전이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면밀한 대책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주 CEO풍향계 여기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문형민(moonbro@yna.co.kr)
지난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현대차그룹이 행동하는 인공지능, 피지컬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의 청사진이 하나씩 실현되는 모습입니다.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영상에는 장갑차 형태의 무인소방로봇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분사구 각도를 조절해 발화 지점을 정확히 조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선을 넘나들며 화마와 싸워온 소방관들에게 든든한 동료가 될 거란 기대입니다.
정 회장은 앞서 열린 기증식에서 "무인 소방로봇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구현한 새로운 모빌리티"라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통령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 첨단기술을 지원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정 회장은 "제조업 기계를 만드는 회사로서 할 수 있는 건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전북 군산 새만금을 첨단산업 전진기지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도 약 9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생산을 넘어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내건 가운데, 상용화 전략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문형민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에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첫 기조연설에 나선 건데요, 커뮤니케이션의 힘에 대한 연설이 여운을 남겼습니다.
홍 사장은 몇 달 전 보스턴에 있는 아들로부터 할아버지가 됐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를, 인생에서 가장 벅찬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같은 소식을 문자나 이메일로 받았다면, 그 정도의 감동은 없었을 거라고 전했는데요.
음성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역설한 겁니다.
홍 사장은 이번 무대에서 LG유플러스의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소개했습니다.
사람의 손과 눈이 화면에서 자유로워지도록 한다는 게 핵심인데요.
'음성'을 인공지능 시대의 주요 인터페이스로 꼽으면서, 통신 사업자들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매출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1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의 사업 경쟁력으로 서비스 수익 2%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최지숙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았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여는 해"라며 "경쟁력 있는 항공업 생태계를 만드는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최근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대해 단순한 회사 규모 확대를 넘어, 두 항공사가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보완하며 높은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갈등을 경계하면서 구성원 간 존중과 신뢰를 당부했는데요.
경쟁 상대는 국내 항공사가 아닌 글로벌 캐리어들인 만큼, 완전한 '원팀'을 이뤄야만 국가 대표 항공사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통합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갈등에 더해 독과점 논란과 서비스 품질 저하 등 각종 구설에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커진 몸집 만큼 단합된 힘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고품격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문형민 기자>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가 두 달 연장됐습니다.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사재로 긴급운영자금 1천억원을 수혈하면서, 일단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지난 4일에서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1천억원으로, 연체 중인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입니다.
자금은 김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등을 담보로 마련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산업은행과 채권단의 자금 지원 난색에, 결국 전향적 결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밀린 직원 급여와 협력업체 납품대금 정산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MBK 측은 앞서 가결 기간이 연장되지 않아도 자금 상환을 요구하지 않고 손실을 감수하겠다며 회생 의지를 밝혔는데요.
급한 불은 껐지만 위기는 여전한 가운데, 기한 내 '새 인수자' 찾기가 존폐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발 관세 파고에 중동 사태까지 불거지며 우리 경제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부터 해운, 반도체 업계까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전방위 산업 여파가 불가피한데요.
주유소에는 유가 급등을 우려한 시민들의 '패닉 바잉'이 이어졌고, 6천피 고지를 밟았던 코스피와 환율도 한때 요동쳤습니다.
정부는 연일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인데요.
정치적 이슈를 둘러싼 소모적 공방은 잠시라도 멈추고, 정부와 국회 모두 중동 리스크가 실물 경제에 전이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면밀한 대책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주 CEO풍향계 여기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문형민(moonbr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