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미국과 협상을 시도했다는 물밑접촉설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휴전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지상군 투입도 무섭지 않다고 맞섰는데요.
차기지도자 선출에 간섭하지 말라는 경고도 날렸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에 휴전을 요청하고 있지 않다"며 협상해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의 핵 협상 도중에도 매번 공격해온 미국을 믿을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6월 이란과 이스라엘의 '12일 전쟁' 당시에도 휴전을 요청한 건 이스라엘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도 두렵지 않다고 결전 의지도 다졌습니다.
오히려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에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이란 외무장관> "지난 전쟁 이후 우리 미사일 성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었고 심지어 지상 침공을 포함한 어떤 상황에도 대비돼 있습니다."
차기지도자 선출을 두고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는 "전적으로 이란 국민의 일이며 누구도 간섭할 수 없다"고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장관의 '승리 선언'에 대해선 "명백하고 신속한 승리라는 주요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은 분명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아직 이란과 외교적 해결을 모색할 때가 아니라며 핵위협 해소가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망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가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차기 지도자 '참수 작전'을 거론한 상황에서 표적 공격을 우려해 발표를 미루고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선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누가 될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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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이란이 미국과 협상을 시도했다는 물밑접촉설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휴전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지상군 투입도 무섭지 않다고 맞섰는데요.
차기지도자 선출에 간섭하지 말라는 경고도 날렸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에 휴전을 요청하고 있지 않다"며 협상해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의 핵 협상 도중에도 매번 공격해온 미국을 믿을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6월 이란과 이스라엘의 '12일 전쟁' 당시에도 휴전을 요청한 건 이스라엘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도 두렵지 않다고 결전 의지도 다졌습니다.
오히려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에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이란 외무장관> "지난 전쟁 이후 우리 미사일 성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었고 심지어 지상 침공을 포함한 어떤 상황에도 대비돼 있습니다."
차기지도자 선출을 두고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는 "전적으로 이란 국민의 일이며 누구도 간섭할 수 없다"고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장관의 '승리 선언'에 대해선 "명백하고 신속한 승리라는 주요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은 분명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아직 이란과 외교적 해결을 모색할 때가 아니라며 핵위협 해소가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망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가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차기 지도자 '참수 작전'을 거론한 상황에서 표적 공격을 우려해 발표를 미루고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선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누가 될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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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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