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영화계의 천만 관객 등극은 '범죄도시4'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침체된 극장가에 단비를 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따끔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왕과 사는 남자' 중> "더 이상 나로 인해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다." "저도 그 안에 있습니까?"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된 '왕과 사는 남자'.
비극이 예고되어 있는 단종의 생애를 다루면서도, 유배된 단종과 충신 엄홍도의 숨겨진 이야기에 상상력을 보태 관객들의 감정선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습니다.
무거운 권력 다툼 대신 인물 간 관계와 감정에 집중한 서사에 장항준 감독 특유의 재치가 더해지면서 백성의 시선에서 역사극을 새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장항준/ 감독> "전직 왕의 슬픔, 이 소년의 슬픔.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촌장 엄홍도, 이 두 분의 우정, 인간적인 교감, 이런 게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배우 유해진과 유지태의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단종 역의 박지훈은 섬세한 눈빛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단종 앓이'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박지훈/ 배우> "(단종이) 앉아 있을 때 어떻게 앉아 계셨을까. 그 눈빛은 어땠을까, 이런 무기력함, 공허함이라는 감정들을 되게 세심하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설 연휴, 3·1절 연휴 등이 맞물리면서 가족 단위 관객을 대거 흡수했고 온라인에서도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에 불을 지폈습니다.
<김남순/ 서울시 구로구> "아들하고 며느리가 봤대요. 근데 너무 좋다고 엄마도 가서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왔어요. 근데 너무 슬픔도 있고 또 배울 점도 있고."
<안혜인/ 서울시 송파구> "지금 친구랑 봤는데 남편이 역사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남편이랑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약 2년 만에 탄생한 천만영화에 극장가는 화색이 만연합니다.
단종과 엄홍도의 이야기가 담긴 강원도 영월군 지역은 관광 특수를 누리는 등 2026년 상반기 최대 히트작품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화면제공 쇼박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강영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따끔(ouch@yna.co.kr)
한국 영화계의 천만 관객 등극은 '범죄도시4'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침체된 극장가에 단비를 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따끔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왕과 사는 남자' 중> "더 이상 나로 인해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다." "저도 그 안에 있습니까?"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된 '왕과 사는 남자'.
비극이 예고되어 있는 단종의 생애를 다루면서도, 유배된 단종과 충신 엄홍도의 숨겨진 이야기에 상상력을 보태 관객들의 감정선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습니다.
무거운 권력 다툼 대신 인물 간 관계와 감정에 집중한 서사에 장항준 감독 특유의 재치가 더해지면서 백성의 시선에서 역사극을 새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장항준/ 감독> "전직 왕의 슬픔, 이 소년의 슬픔.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촌장 엄홍도, 이 두 분의 우정, 인간적인 교감, 이런 게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배우 유해진과 유지태의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단종 역의 박지훈은 섬세한 눈빛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단종 앓이'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박지훈/ 배우> "(단종이) 앉아 있을 때 어떻게 앉아 계셨을까. 그 눈빛은 어땠을까, 이런 무기력함, 공허함이라는 감정들을 되게 세심하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설 연휴, 3·1절 연휴 등이 맞물리면서 가족 단위 관객을 대거 흡수했고 온라인에서도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에 불을 지폈습니다.
<김남순/ 서울시 구로구> "아들하고 며느리가 봤대요. 근데 너무 좋다고 엄마도 가서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왔어요. 근데 너무 슬픔도 있고 또 배울 점도 있고."
<안혜인/ 서울시 송파구> "지금 친구랑 봤는데 남편이 역사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남편이랑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약 2년 만에 탄생한 천만영화에 극장가는 화색이 만연합니다.
단종과 엄홍도의 이야기가 담긴 강원도 영월군 지역은 관광 특수를 누리는 등 2026년 상반기 최대 히트작품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화면제공 쇼박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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