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끈, 이른바 황금세대 선수들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코트를 떠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에 이어 절친 양효진 선수도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또 한 번의 황금세대는 언제 탄생할까요.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런던,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이 또 한 명 퇴장합니다.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에 이어 양효진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19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양효진은 리그 최초 블로킹 1,700개, 8,000득점을 달성하는 등 V리그의 간판 미들블로커였습니다.
자신의 현역 마지막 시즌 팀의 우승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를 세운 양효진은 은퇴 투어는 사양하고 등번호 14번 영구결번만 받아들였습니다.
조용히, 양효진다운 마무리를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양효진 / 현대건설(지난달)> "하나하나씩 쌓아서 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경기도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년 런던과 2016 리우, 2020 도쿄까지 모두 출전한 선수는 김연경, 양효진, 김희진이 전부. 이중 이제 김희진만 현역에 남았습니다.
이밖에 런던 올림픽 4강 멤버는 황연주, 도쿄 올림픽 4강 멤버는 김수지, 박정아로 모두 각 팀에서 맏언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수지 / 흥국생명(지난달)> "계속 뛸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것도 감사하고, 그만큼 열심히 하려고 했었던 것도 있고 그래서 이렇게 오래 할 수 있지 않았나…"
황금세대의 퇴진 이후 급격한 세대교체가 이뤄졌지만, 국제무대에서는 확연한 기량 저하를 보인 것이 사실.
'언니'들의 공백은 결국 새 얼굴로 채워야 합니다.
지난해 16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새 얼굴로 발돋움한 손서연 등 유망주들이 성인 대표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을 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김형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끈, 이른바 황금세대 선수들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코트를 떠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에 이어 절친 양효진 선수도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또 한 번의 황금세대는 언제 탄생할까요.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런던,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이 또 한 명 퇴장합니다.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에 이어 양효진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19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양효진은 리그 최초 블로킹 1,700개, 8,000득점을 달성하는 등 V리그의 간판 미들블로커였습니다.
자신의 현역 마지막 시즌 팀의 우승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를 세운 양효진은 은퇴 투어는 사양하고 등번호 14번 영구결번만 받아들였습니다.
조용히, 양효진다운 마무리를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양효진 / 현대건설(지난달)> "하나하나씩 쌓아서 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경기도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년 런던과 2016 리우, 2020 도쿄까지 모두 출전한 선수는 김연경, 양효진, 김희진이 전부. 이중 이제 김희진만 현역에 남았습니다.
이밖에 런던 올림픽 4강 멤버는 황연주, 도쿄 올림픽 4강 멤버는 김수지, 박정아로 모두 각 팀에서 맏언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수지 / 흥국생명(지난달)> "계속 뛸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것도 감사하고, 그만큼 열심히 하려고 했었던 것도 있고 그래서 이렇게 오래 할 수 있지 않았나…"
황금세대의 퇴진 이후 급격한 세대교체가 이뤄졌지만, 국제무대에서는 확연한 기량 저하를 보인 것이 사실.
'언니'들의 공백은 결국 새 얼굴로 채워야 합니다.
지난해 16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새 얼굴로 발돋움한 손서연 등 유망주들이 성인 대표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을 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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