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 만족도'가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삶에 만족하는 정도는 달랐는데요.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또다시 늘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만족하는 정도를 0에서 10까지로 표현해 본다면 어떨까요.
<이가연·이민욱/서울 관악구·서울 동작구> "저는 한 4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졸업을 최근에 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이런 게 좀 많은 것 같아요."
<백두리·권태순/서울 동작구> "저는 5. 반은 나쁜 것도 있고 반은 좋은 것도 있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데이터처가 집계한 지난 2024년 우리 국민이 느낀 삶의 만족도 평균은 10점 만점에 6.4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기준 OECD 38개 회원국 중 33위로, 여전히 최하위권 수준입니다.
한국인의 우울과 걱정 정도를 보여주는 부정 정서도 전년보다 0.7점 오른 3.8점을 기록해 3년 만에 다시 악화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삶의 질이나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전건우·박병현/경기도 고양시·경기도 화성시> "아무래도 물질적 풍요로움이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통계를 살펴보니, 소득 수준에 따라 만족도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삶 만족도는 5.8점으로 평균보다 0.6점 낮았지만,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가구의 만족도는 6.5점으로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2024년 1인당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년보다 3.5% 증가해 4,3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소득불평등 수준을 보여주는 '상대적 빈곤율'도 같은 기간 0.4%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2024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전년보다 1.8명 늘어난 29.1명으로, 여전히 OECD 국가 가운데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소득이나 자산 수준은 늘었지만,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는 제자리걸음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조세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 만족도'가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삶에 만족하는 정도는 달랐는데요.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또다시 늘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만족하는 정도를 0에서 10까지로 표현해 본다면 어떨까요.
<이가연·이민욱/서울 관악구·서울 동작구> "저는 한 4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졸업을 최근에 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이런 게 좀 많은 것 같아요."
<백두리·권태순/서울 동작구> "저는 5. 반은 나쁜 것도 있고 반은 좋은 것도 있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데이터처가 집계한 지난 2024년 우리 국민이 느낀 삶의 만족도 평균은 10점 만점에 6.4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기준 OECD 38개 회원국 중 33위로, 여전히 최하위권 수준입니다.
한국인의 우울과 걱정 정도를 보여주는 부정 정서도 전년보다 0.7점 오른 3.8점을 기록해 3년 만에 다시 악화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삶의 질이나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전건우·박병현/경기도 고양시·경기도 화성시> "아무래도 물질적 풍요로움이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통계를 살펴보니, 소득 수준에 따라 만족도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삶 만족도는 5.8점으로 평균보다 0.6점 낮았지만,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가구의 만족도는 6.5점으로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2024년 1인당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년보다 3.5% 증가해 4,3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소득불평등 수준을 보여주는 '상대적 빈곤율'도 같은 기간 0.4%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2024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전년보다 1.8명 늘어난 29.1명으로, 여전히 OECD 국가 가운데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소득이나 자산 수준은 늘었지만,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는 제자리걸음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조세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