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이 전쟁 8일째 성명을 내고 이란 수도 테헤란에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란 정부 주요 목표물을 겨냥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란도 반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7일 성명을 내고 "이란 수도 테헤란의 정부 목표물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테헤란 서부에서 거대한 연기와 폭발음이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금요일 밤이 이란에 대한 최대 규모 폭격 작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도 반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밤 사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중부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리기도 했는데요.

이스라엘 측은 현재까지 사상자 보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기지가 있는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도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라크 내 석유시설도 두 차례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연합뉴스TV가 이라크 내 한인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남부 바스라주 정유공장과 공항, IEC 캠프에 이란의 드론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군사 충돌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며 긴장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미군은 지난 일주일 간 공습의 누적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이란 선박 43척을 훼손하거나 파괴하고, 군 지휘 통제센터와 탄도미사일 기지 등 3천개의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란 대통령이 처음으로 중재 움직임을 언급하기도 했죠.

다만 강경 대치는 계속되고 있어요?

[기자]

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일부 국가들이 종전을 위한 중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재 움직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 지난달 28일 미국의 공습 개시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이란 국민을 과소평가하고 분쟁을 촉발한 자들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전쟁의 책임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있음을 분명히 해야만 중재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란의 언급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완전한 항복만을 협상 조건으로 내세웠는데요.

양측의 강경 대치가 이어지며 협상 국면에 접어들지는 미지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이란 군사력이 파괴됐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란의 실질적인 군사력은 완전히 소멸됐다"며 "미군은 아주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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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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