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중동 지역 미군 레이더 시설을 공격하며 보복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란 드론이 정밀 타격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러시아가 위치 정보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바레인 상공을 비행하던 이란 드론, 비행 속도를 높이더니 미군 방공 시스템 위로 정확히 떨어집니다.
걸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의 고삐를 죄고 있는 이란.
표적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에 배치돼 이란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할 수 있는 미국의 방공 시스템입니다.
특히 카타르에 설치된 레이더는 한화로 대당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핵심 전략 자산입니다.
군사 역량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이란이 이처럼 미군 핵심 자산을 정밀 타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러시아가 지목됩니다.
러시아가 미군 자산의 위치 정보를 이란에 넘겼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란 역시 양국 간 군사 협력 사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이란 외무장관> "이란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은 새로운 것도, 비밀도 아닙니다. 이란과 러시아는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여러 방면에서 이란을 돕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미군 자산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전황에 미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8일)> "러시아가 (이란을) 돕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되진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란에서 일어난 일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란이 관련 정보를 얻고 있다고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미 현지에선 미군의 대이란 방공 시스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보유한 사드 미사일 방어체계는 단 7대 뿐으로 이 가운데 2대는 괌과 한국에 장기 배치된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이란이 운용하는 자폭 드론 '샤헤드'는 저고도, 저속력으로 공격해와 대응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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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이란이 중동 지역 미군 레이더 시설을 공격하며 보복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란 드론이 정밀 타격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러시아가 위치 정보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바레인 상공을 비행하던 이란 드론, 비행 속도를 높이더니 미군 방공 시스템 위로 정확히 떨어집니다.
걸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의 고삐를 죄고 있는 이란.
표적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에 배치돼 이란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할 수 있는 미국의 방공 시스템입니다.
특히 카타르에 설치된 레이더는 한화로 대당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핵심 전략 자산입니다.
군사 역량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이란이 이처럼 미군 핵심 자산을 정밀 타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러시아가 지목됩니다.
러시아가 미군 자산의 위치 정보를 이란에 넘겼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란 역시 양국 간 군사 협력 사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이란 외무장관> "이란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은 새로운 것도, 비밀도 아닙니다. 이란과 러시아는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여러 방면에서 이란을 돕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미군 자산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전황에 미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8일)> "러시아가 (이란을) 돕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되진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란에서 일어난 일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란이 관련 정보를 얻고 있다고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미 현지에선 미군의 대이란 방공 시스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보유한 사드 미사일 방어체계는 단 7대 뿐으로 이 가운데 2대는 괌과 한국에 장기 배치된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이란이 운용하는 자폭 드론 '샤헤드'는 저고도, 저속력으로 공격해와 대응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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