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유가 폭등에 파랗게 질렸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다시 5,500선을 회복했고 환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중동 정세에 따라 금융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 급등에 패닉에 빠졌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방향을 틀었습니다.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피는 5%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엔 프로그램 매수 거래를 잠시 멈추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반등의 출발점은 종전 가능성 신호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을 짓눌렀던 긴장감이 다소 풀린 겁니다.
확전 우려가 잦아들자 국제유가도 빠르게 내려왔고 그동안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도 되살아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에 나서 지수를 견인했고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들이 크게 뛰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전쟁 우려 속에서 급등했던 방산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오히려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강세를 보이던 달러도 주춤했습니다.
1,500원을 목전에 두던 원·달러 환율이 26원 넘게 내리며 마감했습니다.
다만 시장의 긴장이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닙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단기 급등락이 강했기 때문에 여진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등락 과정이 이어지더라도 12개월 선행 PER 8배 수준인 5,000선에서는 어느 정도 지지력이 확보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쟁 뉴스 하나에 증시와 유가, 환율이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
당분간 금융시장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조세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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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국제유가 폭등에 파랗게 질렸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다시 5,500선을 회복했고 환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중동 정세에 따라 금융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 급등에 패닉에 빠졌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방향을 틀었습니다.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피는 5%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엔 프로그램 매수 거래를 잠시 멈추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반등의 출발점은 종전 가능성 신호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을 짓눌렀던 긴장감이 다소 풀린 겁니다.
확전 우려가 잦아들자 국제유가도 빠르게 내려왔고 그동안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도 되살아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에 나서 지수를 견인했고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들이 크게 뛰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전쟁 우려 속에서 급등했던 방산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오히려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강세를 보이던 달러도 주춤했습니다.
1,500원을 목전에 두던 원·달러 환율이 26원 넘게 내리며 마감했습니다.
다만 시장의 긴장이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닙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단기 급등락이 강했기 때문에 여진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등락 과정이 이어지더라도 12개월 선행 PER 8배 수준인 5,000선에서는 어느 정도 지지력이 확보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쟁 뉴스 하나에 증시와 유가, 환율이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
당분간 금융시장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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