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중동 상황이 갈수록 극단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란을 향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설 것이라며 적이 완전히, 패배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수중 지뢰, 기뢰를 설치하는 징후가 포착됐고, 미군이 기뢰 설치용 선박들을 격침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빨리 끝날 거라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미 국방부 장관이 이란 공습이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적이 완전히,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데, 이런 대대적인 공습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는지에 따라 이란 전쟁의 기간도 달라질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이런 상황에 백악관에서도 종전 관련 발언이 나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작전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라고 하는데요. 이란의 무조건 항복 요구에서 후퇴한 듯해요?
<질문 3>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발언이나 모즈타바를 압박하는 발언들 이후에도 이란은 결사항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걸프 지역 국가들을 겨냥한 전방위 공격을 이어가면서 종전 결정을 하는 것은 우리라고 주장하는데요. 이건 어느 자신감에서 나온 걸까요? 특히 이란의 공격이 걸프 국가 중에서도 아랍에미리트에 집중되고 있는데 그건 또 왜 그런 건가요?
<질문 4> 심지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매설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기뢰 부설 선박 10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는데,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와 효과가 있는 겁니까?
<질문 5> 이란 스스로도 물류가 마비될 수 있어 '최후의 카드'로도 불리는 이런 기뢰 설치까지 이란이 하고 나선 상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선게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경제 우려가 커지자, 부담이 돼서라는 해석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란이 이렇게 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쥐고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면 전쟁의 양상은 어떻게 달라지리라 보세요?
<질문 6> 이란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나리오는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인 셈인데요.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추방하는 국가에만 해협 통과를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편가르기를 시작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속이 탈 수밖에 없어 보여요. 미 국방부 장관은 그동안 이란을 향한 공격의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며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고 있지만요. 막대한 전쟁 비용에 미국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고요. 전쟁이 길어지며 미국의 무기 재고가 바닥나고 있다는 경고는 꾸준히 제기돼왔는데, 현재 미국 전력 상황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8>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주한미군 무기 차출이 본격화 된 걸까요? 방공무기 일부를 국외로 반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백악관은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무기 반출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했는데요. 이런 조치가 있다보니 미국의 무기 재고가 바닥났단 해석도 나오지 않습니까?
<질문 9> 당장 문제는 우리의 대북 방어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지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에서 반드시 명분도 실리도 챙겨야만 하는데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여요. 무엇보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호의적이지 않은 미국 내 여론도 부담인 상황인데요. 장기전으로 가는 것,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할까요 불리할까요?
<질문 11> 그래서일까, 트럼프 대통령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를 향해서도 "대화는 가능하지만, 조건에 달려있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놨는데요. 강경파로 알려진 모즈타바가 대화에 나설까요? 나선다면 어떤 조건을 들고 와야 대화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12> 그런데 이란을 상대로 공동 군사작전을 벌여온 미국과 이스라엘이 종전 시점과 공격 목표에 대한 온도차가 보입니다. 출구전략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장기전을 시사하고 있거든요. 양국 간 온도차는 앞으로 이번 전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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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중동 상황이 갈수록 극단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란을 향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설 것이라며 적이 완전히, 패배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수중 지뢰, 기뢰를 설치하는 징후가 포착됐고, 미군이 기뢰 설치용 선박들을 격침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빨리 끝날 거라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미 국방부 장관이 이란 공습이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적이 완전히,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데, 이런 대대적인 공습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는지에 따라 이란 전쟁의 기간도 달라질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이런 상황에 백악관에서도 종전 관련 발언이 나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작전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라고 하는데요. 이란의 무조건 항복 요구에서 후퇴한 듯해요?
<질문 3>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발언이나 모즈타바를 압박하는 발언들 이후에도 이란은 결사항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걸프 지역 국가들을 겨냥한 전방위 공격을 이어가면서 종전 결정을 하는 것은 우리라고 주장하는데요. 이건 어느 자신감에서 나온 걸까요? 특히 이란의 공격이 걸프 국가 중에서도 아랍에미리트에 집중되고 있는데 그건 또 왜 그런 건가요?
<질문 4> 심지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매설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기뢰 부설 선박 10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는데,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와 효과가 있는 겁니까?
<질문 5> 이란 스스로도 물류가 마비될 수 있어 '최후의 카드'로도 불리는 이런 기뢰 설치까지 이란이 하고 나선 상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선게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경제 우려가 커지자, 부담이 돼서라는 해석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란이 이렇게 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쥐고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면 전쟁의 양상은 어떻게 달라지리라 보세요?
<질문 6> 이란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나리오는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인 셈인데요.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추방하는 국가에만 해협 통과를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편가르기를 시작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속이 탈 수밖에 없어 보여요. 미 국방부 장관은 그동안 이란을 향한 공격의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며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고 있지만요. 막대한 전쟁 비용에 미국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고요. 전쟁이 길어지며 미국의 무기 재고가 바닥나고 있다는 경고는 꾸준히 제기돼왔는데, 현재 미국 전력 상황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8>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주한미군 무기 차출이 본격화 된 걸까요? 방공무기 일부를 국외로 반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백악관은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무기 반출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했는데요. 이런 조치가 있다보니 미국의 무기 재고가 바닥났단 해석도 나오지 않습니까?
<질문 9> 당장 문제는 우리의 대북 방어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지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에서 반드시 명분도 실리도 챙겨야만 하는데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여요. 무엇보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호의적이지 않은 미국 내 여론도 부담인 상황인데요. 장기전으로 가는 것,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할까요 불리할까요?
<질문 11> 그래서일까, 트럼프 대통령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를 향해서도 "대화는 가능하지만, 조건에 달려있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놨는데요. 강경파로 알려진 모즈타바가 대화에 나설까요? 나선다면 어떤 조건을 들고 와야 대화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12> 그런데 이란을 상대로 공동 군사작전을 벌여온 미국과 이스라엘이 종전 시점과 공격 목표에 대한 온도차가 보입니다. 출구전략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장기전을 시사하고 있거든요. 양국 간 온도차는 앞으로 이번 전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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