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검이 기소한 재판들이 본격적인 2라운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김건희 씨의 항소심 재판이 본격 시작될 예정인데요.

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의 2심 재판이 오늘 오후 2시에 시작됩니다.

다만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인 만큼, 김 씨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 씨의 재판은 서울고법 형사15-2부가 맡았는데요.

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씨의 3가지 주요 혐의 중 통일교 청탁 혐의만 일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는데요.

특검은 80쪽 분량의 항소이유서를 통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혐의에 대한 재심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항소심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법원은 민중기 특검의 요청을 받아들여 김건희 씨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추징보전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씨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함께 1,200여만원 추징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앵커]

오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항소심 첫 공판도 열린다고요.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란특검이 기소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2심 첫 공판기일도 오전 10시부터 열립니다.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2부는 내란전담재판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2심도 맡고 있는데요.

재판부는 오전에 양측의 항소 이유 요지를 들은 뒤, 오후 3시부터는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전 장관은 한 전 총리의 1심 재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선서와 증언을 모두 거부한 바 있는데요.

오늘 유의미한 증언이 나올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또 재판에 앞서 중계방송 허가 여부가 고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1심에서 내란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돼 구형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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