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미사일 사정거리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이스라엘 등 중동권 전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초기 이스라엘에 머무르던 교민 60여 명이 국경을 넘어 이집트로 대피했는데요.
정부 노력으로 교민 30여 명이 추가로 대피를 마쳤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현지에서 박현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차로 여덟 시간 달려야 도착하는 접경 도시 타바.
'전쟁 포화'를 피해 이스라엘 국경을 넘은 우리 교민들을 주한 이집트 대사관 직원들이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민간인 10여 명이 숨지는 등 이스라엘 내 인명피해와 불안감이 점차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란은 이날 테헤란 주변 주요 석유저장 시설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산업도시 하이파의 정유시설 등을 타격했습니다.
한국 대사관 노력으로 '사선'을 넘은 우리 교민 39명은 따뜻한 저녁 자리에 둘러앉아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박재원 / 이집트 한인회장> "저희 한인회에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김치 20㎏과 피난 경비로 쓰시라고 숙박비를···"
전쟁 발발 직후였던 이달 초, 이스라엘에서 우리 교민과 여행객 60여 명이 이집트로 탈출한 데 이어, 우리 정부 도움으로 지금까지 이집트로만 100여 명이 탈출한 상황.
싱가포르 정부도 사우디로 군용기를 보내 자국민을 실어 나르는 등 각국의 '자국민 이송' 움직임도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시사에도 미국과 이란이 서로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중동 전반의 '탈출 러시'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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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이란이 미사일 사정거리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이스라엘 등 중동권 전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초기 이스라엘에 머무르던 교민 60여 명이 국경을 넘어 이집트로 대피했는데요.
정부 노력으로 교민 30여 명이 추가로 대피를 마쳤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현지에서 박현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차로 여덟 시간 달려야 도착하는 접경 도시 타바.
'전쟁 포화'를 피해 이스라엘 국경을 넘은 우리 교민들을 주한 이집트 대사관 직원들이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민간인 10여 명이 숨지는 등 이스라엘 내 인명피해와 불안감이 점차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란은 이날 테헤란 주변 주요 석유저장 시설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산업도시 하이파의 정유시설 등을 타격했습니다.
한국 대사관 노력으로 '사선'을 넘은 우리 교민 39명은 따뜻한 저녁 자리에 둘러앉아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박재원 / 이집트 한인회장> "저희 한인회에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김치 20㎏과 피난 경비로 쓰시라고 숙박비를···"
전쟁 발발 직후였던 이달 초, 이스라엘에서 우리 교민과 여행객 60여 명이 이집트로 탈출한 데 이어, 우리 정부 도움으로 지금까지 이집트로만 100여 명이 탈출한 상황.
싱가포르 정부도 사우디로 군용기를 보내 자국민을 실어 나르는 등 각국의 '자국민 이송' 움직임도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시사에도 미국과 이란이 서로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중동 전반의 '탈출 러시'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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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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