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전쟁 종료 시점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또 나왔습니다.
이번엔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전쟁은 끝날 것"이라며 그 시점은 "곧"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이란의 생각은 다른 것 같은데요.
앞으로 조기 종전 가능성에 미칠 변수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 연일 전쟁 종식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종전 시점은 자신의 판단으로 원할 때 이뤄진다는 건데요. 계속 이런 메시지를 내는 이유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란이 항복을 선언하든 안 하든 목표를 완전히 이뤘다고 판단할 때 전쟁이 끝난다고 못박고 있지만요. '원할 때 끝내겠다'는 건 트럼프 대통령 희망사항이고, 이란 생각은 달라 보여요? 오히려 이란이 미국의 휴전 메시지를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잖아요?
<질문 3> 그런데 이렇게 미국이 일정 수준의 군사적 작전 성과를 확보한 뒤 '승리'를 선언하며 작전을 마무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요. 이란이 수용을 해야 할 텐데 이란은 결사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잖아요? 백악관은 "이란의 항복 여부와는 무관"하다는데, 이런 식으로도 종전 선언이 이뤄진 사례가 있습니까?
<질문 4> 이번 전쟁의 성패가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 확보에 걸렸단 평가도 나오는데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기뢰 부설함 16척을 제거했다며, 공습 영상까지 공개하고 나섰는데요. 이란의 기뢰 보유량만 해도 꽤 많다죠? 앞으로 수백 개가 더 설치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와요?
<질문 5> 11월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게 치솟는 원유가격인데요. 이런 상황에 이란이 미국의 위협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반격을 장기화한다면 전쟁의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하지만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 의존도가 큰 만큼 장기화 전략으로 가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6> 이런 상황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엇박자도 눈에 띕니다.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이란의 석유·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란 군사작전 시작 이후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직접적으로 제동을 건 것은 처음인데, 이스라엘은 장기전 태세거든요. 트럼프 대통령도 이스라엘을 말리지 못하는 상황같은데,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는 미국과 어떻게 다른 겁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 고위 관리들과 보안 당국자들은 이란 정권이 붕괴하기까지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고요? 실제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8조 원 규모의 국방예산 추가편성에 나섰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이스라엘과 미국의 엇박자가 계속 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질문 8>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전쟁의 최대 수혜자는 따로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계속되는 중동의 화염 속에 러시아와 이스라엘만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미국 내 여론도 부담도 계속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미군 7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치는 등 우선 인명 피해가 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것도 원래 알리지 않았다가 언론보도 이후 인정했다죠?
<질문 10> 게다가 미국 내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왜 전쟁을 시작했고, 목표가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달성한 것인지 설명 못 하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 사실 이런 지점은 전문가분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트럼프 정부가 가진 이번 전쟁의 목표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가 첫 공습 당시 부상당해 은신 중이란 보도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된 건가요? 아니면 최고지도자는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다. 의도적으로 꽁꽁 숨는 전략을 펴고 있는 걸까요?
<질문 12> 지금 보도되는 건 다리는 다쳤지만, 의식은 또렷하다는데 그렇다면 모습은 드러내지 못하더라도 성명은 발표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이란 내부 결속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13> 미국도 그렇고,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데, 출구 전략은 있을까요?
<질문 14> 종전 시나리오는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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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전쟁 종료 시점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또 나왔습니다.
이번엔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전쟁은 끝날 것"이라며 그 시점은 "곧"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이란의 생각은 다른 것 같은데요.
앞으로 조기 종전 가능성에 미칠 변수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 연일 전쟁 종식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종전 시점은 자신의 판단으로 원할 때 이뤄진다는 건데요. 계속 이런 메시지를 내는 이유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란이 항복을 선언하든 안 하든 목표를 완전히 이뤘다고 판단할 때 전쟁이 끝난다고 못박고 있지만요. '원할 때 끝내겠다'는 건 트럼프 대통령 희망사항이고, 이란 생각은 달라 보여요? 오히려 이란이 미국의 휴전 메시지를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잖아요?
<질문 3> 그런데 이렇게 미국이 일정 수준의 군사적 작전 성과를 확보한 뒤 '승리'를 선언하며 작전을 마무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요. 이란이 수용을 해야 할 텐데 이란은 결사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잖아요? 백악관은 "이란의 항복 여부와는 무관"하다는데, 이런 식으로도 종전 선언이 이뤄진 사례가 있습니까?
<질문 4> 이번 전쟁의 성패가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 확보에 걸렸단 평가도 나오는데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기뢰 부설함 16척을 제거했다며, 공습 영상까지 공개하고 나섰는데요. 이란의 기뢰 보유량만 해도 꽤 많다죠? 앞으로 수백 개가 더 설치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와요?
<질문 5> 11월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게 치솟는 원유가격인데요. 이런 상황에 이란이 미국의 위협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반격을 장기화한다면 전쟁의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하지만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 의존도가 큰 만큼 장기화 전략으로 가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6> 이런 상황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엇박자도 눈에 띕니다.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이란의 석유·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란 군사작전 시작 이후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직접적으로 제동을 건 것은 처음인데, 이스라엘은 장기전 태세거든요. 트럼프 대통령도 이스라엘을 말리지 못하는 상황같은데,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는 미국과 어떻게 다른 겁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 고위 관리들과 보안 당국자들은 이란 정권이 붕괴하기까지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고요? 실제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8조 원 규모의 국방예산 추가편성에 나섰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이스라엘과 미국의 엇박자가 계속 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질문 8>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전쟁의 최대 수혜자는 따로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계속되는 중동의 화염 속에 러시아와 이스라엘만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미국 내 여론도 부담도 계속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미군 7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치는 등 우선 인명 피해가 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것도 원래 알리지 않았다가 언론보도 이후 인정했다죠?
<질문 10> 게다가 미국 내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왜 전쟁을 시작했고, 목표가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달성한 것인지 설명 못 하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 사실 이런 지점은 전문가분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트럼프 정부가 가진 이번 전쟁의 목표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가 첫 공습 당시 부상당해 은신 중이란 보도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된 건가요? 아니면 최고지도자는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다. 의도적으로 꽁꽁 숨는 전략을 펴고 있는 걸까요?
<질문 12> 지금 보도되는 건 다리는 다쳤지만, 의식은 또렷하다는데 그렇다면 모습은 드러내지 못하더라도 성명은 발표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이란 내부 결속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13> 미국도 그렇고,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데, 출구 전략은 있을까요?
<질문 14> 종전 시나리오는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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