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WBC 대표팀에 '한국계 빅리거' 오브라이언 선수의 합류가 끝내 무산됐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손주영 선수의 빈자리를 메우지 않고 29명의 엔트리로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회 8강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한 손주영의 대체 선수로 지목된 '한국계 빅리거' 오브라이언의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첫 공식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이 현재 몸 상태로는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구속 161km로 빠른 공을 던지는 오브라이언은 애당초 대표팀의 마무리로 마운드에 설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느끼며 끝내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2차례 등판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1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볼넷 4개를 기록하는 등 흔들렸습니다.

8강까지 48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선수의 합류도 어렵다고 결정한 대표팀은 29명의 엔트리로 WBC 8강을 치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7시 반에 치르는 우리 8강 상대는 D조 1위, 도미니카공화국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매니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뉴욕 메츠의 후안 소토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돼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도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4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마이애미 도착 후 가볍게 컨디션 회복 훈련을 하고, 도미니카와 베네수엘라 경기를 직관한 대표팀은 준준결승이 열리는 론디포파크로 넘어가 적응 훈련을 이어갑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화면제공 Courtesy World Baseball Classic, Inc. KBO]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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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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