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어기는 주유소를 자신에게 신고해 달라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감시를 촉구하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이슈 주도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휘발유와 경유 등 정유사의 공급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이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어수선한 틈을 타 폭리를 취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감시가 필요하다"며 "최고가격제를 어기는 곳이 있다면 지체없이 저에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주유소별 휘발유 판매가가 표시된 지도를 추가 공유하며 유류값이 안정돼 가고 있는지 의견을 묻고 "바가지를 신고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정부 정책 시행과 동시에 물가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유류값 모니터링에 직접 나서며 민생 의제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부처 칸막이를 없앤 AI전환 사업 통합 공고와 군 복무 전 기간 국민연금 가입 인정 등 정책 전반에서 대국민 온라인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 같은 정책 드라이브의 근간에는 중동 정세 등 각종 대내외 위기에도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는 지지율이 자신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해당 조사에서 취임 후 최고치인 66%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도 대부분 과반을 기록했는데, 가장 낮은 대구·경북도 49%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11번째 타운홀 미팅 장소로 청주를 찾은 이 대통령은 자신을 '충북의 사위'라고 소개하며 지역 민심 청취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경쟁력을 높일 광역화는 시대적 추세라며, 충남·대전 통합 논의 급정거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충북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화두로 꺼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독자적인 길을 계속 갈 거냐, 충남북, 대전까지 통합해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행정체계를 만들어 볼 거냐는 여러분도 한번 고민해 보셔야 될 것 같아요"

수도권 집값 문제도 다시 꺼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제가 쥐어짰더니 떨어지고는 있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당 2억이 넘어가는, 아파트가. 평당 2억. 충북에는 아파트 1채가 2억, 3억짜리도 많이 있겠죠. 그렇죠?"

2차 공공기관 이전에 관해선 흩뿌리듯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가급적 집중해서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최윤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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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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