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지시로 미군이 이란의 원유 수출 길목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자신의 지시로 미군이 이란의 하르그 섬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의 폭격을 가했다면서, 섬에 있던 모든 군사 목표물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섬은 하루 최대 700만배럴 원유를 실어나를 수 있는 이란의 대표적인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품위를 위해 석유 관련 인프라를 제거하진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번 공격은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재개하기 위한 군사적 압박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진 뒤 역내 석유시설을 향한 반격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미국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어떤 대화들이 오갔나요?
[기자]
네, 김 총리는 현지시간 13일 미국 대통령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약 2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북한 문제가 언급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대화에 관심이 있는지 궁금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 총리는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전달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관련 조처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시기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전날 백악관에서 밴스 미국 부통령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함께 만났다고도 소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리어 대표는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 "한국을 특별히 표적삼은 건 아니"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또 "경우에 따라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입장일 수도 있지 않겠느냐"면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한 걸로 전해집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수억원대 현상금을 걸었다고요?
[기자]
네, 미국 국무부 측은 모즈타바를 포함한 이란 지도부 등에 대해 최대 약 150억원 상당의 현상금을 내걸었는데요.
대상엔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던 이란의 혁명수비대도 포함됐는데요.
국무부 측은 이란 지도부를 향해 "전 세계에서 테러를 실행하는 혁명수비대의 부대를 지휘,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전날 공개 메시지를 내면서 계속 싸워나가겠단 의지를 드러냈었죠.
그에 하루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7 정상들이 모인 화상 회의에서 이란이 곧 항복할 거라고 자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전쟁 목표와 종전 일정을 두고 확답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밴스 미국 부통령은 작전 준비 과정에서 이란 공격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지시로 미군이 이란의 원유 수출 길목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자신의 지시로 미군이 이란의 하르그 섬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의 폭격을 가했다면서, 섬에 있던 모든 군사 목표물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섬은 하루 최대 700만배럴 원유를 실어나를 수 있는 이란의 대표적인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품위를 위해 석유 관련 인프라를 제거하진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번 공격은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재개하기 위한 군사적 압박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진 뒤 역내 석유시설을 향한 반격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미국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어떤 대화들이 오갔나요?
[기자]
네, 김 총리는 현지시간 13일 미국 대통령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약 2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북한 문제가 언급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대화에 관심이 있는지 궁금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 총리는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전달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관련 조처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시기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전날 백악관에서 밴스 미국 부통령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함께 만났다고도 소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리어 대표는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 "한국을 특별히 표적삼은 건 아니"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또 "경우에 따라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입장일 수도 있지 않겠느냐"면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한 걸로 전해집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수억원대 현상금을 걸었다고요?
[기자]
네, 미국 국무부 측은 모즈타바를 포함한 이란 지도부 등에 대해 최대 약 150억원 상당의 현상금을 내걸었는데요.
대상엔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던 이란의 혁명수비대도 포함됐는데요.
국무부 측은 이란 지도부를 향해 "전 세계에서 테러를 실행하는 혁명수비대의 부대를 지휘,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전날 공개 메시지를 내면서 계속 싸워나가겠단 의지를 드러냈었죠.
그에 하루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7 정상들이 모인 화상 회의에서 이란이 곧 항복할 거라고 자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전쟁 목표와 종전 일정을 두고 확답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밴스 미국 부통령은 작전 준비 과정에서 이란 공격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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