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이란 저항의 강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쟁 출구를 찾으려는 미국도 셈법이 복잡하긴 마찬가집니다.

청와대는 미국의 군함 파견 요청에 대해 신중한 검토와 판단을 하겠다 했습니다.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중동 상황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에 대해 청와대가 관계자 발로 입장을 냈습니다. "한미 간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할 것"이라 밝힌 겁니다. 그러면서 국제 해상교통로는 국제법의 보호 대상임을 언급했는데요. 백악관의 정식 요구는 아니라서요, 적절한 반응이라 보세요?

<질문 2> 중국을 제외하면 모두 동맹국인데요. 일종의 안보 우산 청구서 성격으로 보입니다.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의 역할이 주목되는데 이미 2020년 사례가 있어서요.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릅니다. 독자 작전이 아니라서 전쟁에 휘말리게 될 우려도 있는데요. 국회 비준 동의 필요하다 보십니까?

<질문 3> 가장 먼저 호명된 중국의 선택도 궁금합니다. 일단은 대사관을 통해 "상호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냈는데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미국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관세와 희토류 등 양국 주요 무역 협상 국면에 압박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신경 쓰일 것 같아요?

<질문 4> 영국이 수천 대의 '옥토퍼스' 요격용 드론을 중동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한 대당 450만 원 수준의 가성비 드론으로, 이란처럼 벌떼식 공습에 효율적인 무기로 꼽히는데요. 걸프 지역에 함정을 파견해 전쟁에 직접 관여하기보다는 저가 양산형 드론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5> 이란 혁명수비대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 떠도는 '네타냐후 사망설'도 지칭했는데요. 지난 13일에 공개된 네타냐후 영상에 대해 오른손 손가락이 6개라며, 사망을 감추기 위해 가짜로 AI 영상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전쟁 심리전의 일환이라 보십니까?

<질문 6> 이스라엘은 이란과 격렬하게 싸우면서도 레바논의 헤즈볼라와도 전쟁 중입니다. 협상을 진행 중이란 소식도 들리는데요. 이스라엘이 두 전선 모두 다 감당할 수 없을 거란 추측도 나옵니다. 요격 미사일 재고가 바닥났다며 미국에 지원을 요청했다고요?

<질문 7> 가자지구의 하마스까지 나섰습니다. 우방인 이란에 공격 자제를 처음으로 요청하고 나선 겁니다. 이란을 형제국으로 부르던데요. 둘은 어떤 관계고 이례적으로 공격 자제를 촉구한 배경과 의미,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중동 곳곳 포성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이 중동 내 '저항의 축' 세력을 부추겨 제2 전선을 위협하면서 확전의 불씨가 번지는 양상인데요. 미국은 이라크 내 자국민들에게 '즉시 이라크를 떠나라'며 전면 철수령까지 내렸습니다. 이란 전쟁이 국경을 넘어 확산하는 걸까요?

<질문 9> 전쟁 초 트럼프 대통령이 잡은 최대 6주를 고려하면, 이미 절반 가까이 지난 셈이지만 전쟁을 끝낼 명확한 출구 전략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운 공습은 대부분 성공했지만, 이란 정권의 항복을 끌어낼 거라는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건데요. 중간 평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질문 10> 이번 전쟁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강행된 정황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전쟁 전 미 합참이 호르무즈 해협 무기화 우려를 제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항복할 가능성이 높고 미군이 통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해집니다. 백악관 참모진들도 낙관론에 경도됐다는 얘기 들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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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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