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초선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안정적 당정 협력으로 개혁과제를 해결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검찰개혁 관련 당내 이견과 관련해 "개혁은 노골적으로 밀어붙인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간 예정된 민주당 초선의원들과의 만찬 회동 첫날.

의원 34명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가진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안정적 당정 협력을 통한 개혁과제 해결을 당부했습니다.

<박지혜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대통령님께서는 정부·여당이 안정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산적한 개혁 과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여당의 협조를 부탁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초선의원들의 국민과의 교감을 강조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직접적인 정치를 하자고도 강조했습니다.

또 "당이 진짜 잘해주고 있다"며 "초심을 지켜 당이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완수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검찰 개혁 법안을 놓고 여당 내에서 이견이 표출되는 점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찬에 참석한 일부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개혁은 노골적으로 밀어붙인다고 되는 게 아니다. 검사들이 다 나쁜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강조했던 '외과시술 방식'을 통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검찰개혁 원칙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일부 의원들도 "검찰 개혁법안을 당론으로 정했는데 밖에 이견을 얘기해 큰 갈등이 있는 것처럼 하는 건 여당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만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여러 현안과 정국 이슈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다만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한 얘기는 없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머지 초선의원 34명과도 만찬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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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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