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동 사태, 미국과 이란이 각각 중재국들의 휴전 협상 시도를 거부하면서 조기 종식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포함에 주요국에 호르무즈로 군함 파견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우리 정부도 외교적 선택의 기로에 놓였는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중동 상황 짚어봅니다.

<질문 1> 전쟁 2주일을 넘기고 있는 미국과 이란 모두 전쟁의 피해가 커져가고 있지만요.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가능성 현재로선 낮아 보입니다. 중동 국가들이 중재 제안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고 이란 역시 휴전 가능성을 거부한다는 입장인데요. 출구가 보이지 않는 양상으로 흐르는 것 같아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명분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 군함 파견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전방위로 압박하던 중국에까지 손을 내밀었는데, 이번 사태가 미국 혼자 감당하기엔 어려워졌단 고백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미국이 이런 요구를 하고 나선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건대'라는 전제를 달아 이런 요청을 한가운데, 참모들도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미국 에너지 수장도 협력하는 게 논리에 맞는다는 건데요. 이런 요청에 우리 정부도 고심이 깊어 보입니다. 미국의 요청을 무시하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전쟁에 개입하기도 부담이 큰 상황 아닙니까?

<질문 3-1> 만약 파견이 결정된다면 현재 아덴만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가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청해부대는 과거에도 현지에서 한국 상선 호위 임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 그때와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미군이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기지로 이른바 '돈줄'로 꼽히는 하르그섬을 공습했습니다. 군사 목표물은 파괴했지만, 석유 시설은 남겨뒀다며 나름의 절제된 타격임을 강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재미 삼아 몇 번 더 공격하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일각에서는 하르그섬이 이번 중동 사태의 주요 분기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요? 왜 그렇습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중국 위안화로 거래된 원유만 해협을 통과할 수 있게 할 것이란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란도 선별적으로 통행을 허가하고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인데, 어떤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사망한 이란의 직전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생전에 차남 모즈타바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어떤 이유였을까요?

<질문 7>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아직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사망설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설은 '루머' 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모즈타바가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건 어떤 심리전의 일환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떤 변수가 생긴 상황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8> 이스라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한 미국 인터넷매체가 지금 이스라엘의 요격미사일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이런 보도를 냈거든요. 그렇다면 전쟁이 길어질수록 이스라엘도 불리해지는 건데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장기화전으로 끌고 갈 거란 이야기가 계속 나왔잖아요? 이런 전력상 문제는 향후 어떤 변수가 되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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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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