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숨진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생전에 자신의 아들인 모즈타바를 지도자감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미 정보기관의 보고가 공개됐습니다.

그다지 똑똑하지 않은 데다 사생활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보고였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자기 아들인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에 오르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미국 정보기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측근에 이 같은 분석을 전달했다고 CBS 방송은 전했습니다.

모즈타바가 그다지 똑똑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하메네이는 모즈타바가 개인적인 삶에서 문제가 있다는 점도 알고 있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모즈타바에 대해 경량급 인물이자 이란의 지도자로서 용납 불가능한 인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 9일)>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그 결정이 결국 이란에 똑같은 문제를 더 많이 가져오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이 사실상 지도자가 없는 상태이고, '루머'라고 언급했지만 모즈타바가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아랍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지도자가 매우 건강한 상태로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전쟁을 보도하는 자국 내 언론들을 맹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과는 정반대로 전하는 끔찍한 보도라고 맹비난하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저질 신문은 우리가 전쟁에서 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공세에 브렌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방송사들이 면허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면서 면허 갱신 시기 전 궤도를 수정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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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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