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전쟁으로 우리나라 대표산업인 반도체 업계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기료 상승, 그리고 핵심 원료 수급 불안이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은 전력 사용량이 특히 많은 반도체 산업에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동되는 반도체 생산공장의 특성상, 전기료 상승은 원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종환 / 상명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전력 원가가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반도체) 제품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반도체 장비를 가동하는 데 있어서 전력소비가 다른 산업에 비해 훨씬 더 커요."
글로벌 공급망의 균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웨이퍼 냉각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헬륨,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브롬이 대부분 중동에서 수입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의 타격은 미미할지라도, 하루 빨리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구기보 /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중동산 헬륨에만 의존하다보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반도체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보입니다. 비상상황에는 안정적으로 (원료를) 조달하는 게 어려워졌기 때문에 비용을 올리더라도 타지역에서 가져오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항공, 정유, 석유화학에 이어 핵심산업 반도체에도 위협이 거세지는 만큼, 수입국 다변화를 포함한 선제적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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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이란 전쟁으로 우리나라 대표산업인 반도체 업계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기료 상승, 그리고 핵심 원료 수급 불안이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은 전력 사용량이 특히 많은 반도체 산업에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동되는 반도체 생산공장의 특성상, 전기료 상승은 원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종환 / 상명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전력 원가가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반도체) 제품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반도체 장비를 가동하는 데 있어서 전력소비가 다른 산업에 비해 훨씬 더 커요."
글로벌 공급망의 균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웨이퍼 냉각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헬륨,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브롬이 대부분 중동에서 수입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의 타격은 미미할지라도, 하루 빨리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구기보 /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중동산 헬륨에만 의존하다보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반도체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보입니다. 비상상황에는 안정적으로 (원료를) 조달하는 게 어려워졌기 때문에 비용을 올리더라도 타지역에서 가져오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항공, 정유, 석유화학에 이어 핵심산업 반도체에도 위협이 거세지는 만큼, 수입국 다변화를 포함한 선제적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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