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국 등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 참여를 또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번엔 "미국이 수십 년간 지켜준 나라들이 파병에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비난까지 덧붙였는데요.

전쟁도 벌써 3주 차이지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당초 일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트럼프 대통령, 다시 한국 등을 언급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해 달라고 거듭 압박하고 나섰는데요. 이번엔 미군이 보호하는 국가'라는 기준을 더했고, 주한미군 숫자까지 거론했습니다. "미국이 수십 년 동안 지켜줬지만, 파병에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비난이었는데요. 사실상 미군이 주둔하는 우리와 일본을 압박한 것 아닙니까?

<질문 2>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주로 공급받는 나라들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7개 국가로까지 그 압박의 폭을 넓혔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우린 강력한 군대를 갖고 있어 그들이 필요하지 않지만, 반응 과정을 보고 싶어서 요구"하는 거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집요한 이런 압박이 미국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도 읽히는데요?

<질문 3> 미국 사람들은 주유소 주유기 앞에서 국제 정세를 깨닫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번 군함 요구는 내가 이렇게까지 하고 있다는 국내 여론용 설득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결국 기름값이 앞으로 전쟁의 키가 된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종이호랑이'라 부르며 전황에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란 하르그섬의 석유 시설은 "5분이면 파괴할 수 있다"고 위협했고, 호르무즈 해협에선 "모든 기뢰 부설함을 타격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전황 상황 누구에게 더 유리한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경제의 심장, 하르그섬 원유 시설 추가 공습도 감행하리라 보세요? 문제는 하르그섬이 이란의 숨통이기도 하지만, 이곳이 막히면, 유가는 더 오를 수밖에 없고 트럼프 대통령도 상황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는데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도 압박하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여부와 관련된 건 아니지만, 이란전 대응을 위해 정상회담도 한 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의 경우, 이란이 중국을 비롯한 우호국에 선별적 통행을 허용한 만큼 크게 아쉬운 것도 없지 않습니까?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선 "이란은 합의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에 대해서는 살아있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누가 이란 지도자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요. 앞서 미국과 이란이 대화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정하기도 했었는데 모즈타바의 생존 여부를 언급하고 나선 건 일종의 심리전이라고 봐야 할까요? 실제로 모즈타바의 신변에 대한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잖아요?

<질문 7-1> 일각에서는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실제 신변 상태가 앞으로 전쟁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란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세질'을 처음 사용했다는 현지 매체들이 보도가 나왔습니다. 바로 ‘세질’이라는 이란의 최신 전략 중거리 탄도미사일인데요. 이란이 이런 전략 무기를 실전에 투입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9> 이런 상황에서 3주 차에 접어든 이번 전쟁, 앞으로 종전이 가능하다면 종전을 앞당길 변수는 어떤 것들이 남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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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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