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유달승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교수>

이란 전쟁이 18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파병 결단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미중정상회담을 한 달 정도 연기하는 것을 요청했다고 언급해 속내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유달승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원유 수출 통로인 푸자이라 항구에 대한 타격을 계속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중동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확산되고 있는 걸까요?

<질문 2> 7개 나라에 대해 호르무즈 군함 파견을 요구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숫자까지 언급하며 재차 압박했습니다. 한국에 "4만 5천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실제 주한미군 규모는 2만 8천여 명 수준입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한국을 압박한 건데, 실수일까요 의도가 있는 걸까요?

<질문 3> 이틀 뒤엔 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강한 일본을 내세우는 다카이치 총리가 전격적인 파병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일부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1> 만약 일본이 파병 결정을 내린다면 우리 정부도 더 압박을 받지 않겠습니까?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청에 유럽은 일제히 난색을 보였습니다. "유럽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현재 홍해에 국한된 해군의 작전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한 달 정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이번 연기가 중국에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군 참여를 압박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는데요. 단순히 전시 상황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집무실을 비우는 데 부담을 느껴서 회담 일정 연기를 요청한 것이라 보세요?

<질문 6> 당장 다국적 연합 호위함 구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만일 호위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1회 호위 작전에 최대 20척의 군함이 투입돼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작전일까요?

<질문 7>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이란은 전면 차단 대신 선별적인 허용을 시작했습니다. 중동 사태가 점차 호르무즈 해협 쟁탈전 양상으로 번진다는 분석도 나와요?

<질문 8> 미국과 이란이 대화 채널을 재가동했다는 정황이 잇달아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협상 가능성을 일축하며 서로를 향해 '상대방이 대화를 원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공습 직전 야외 정원에 나갔다가 간신히 죽음을 면했다는 이란 당국자의 육성이 공개됐습니다. 또, 모즈타바의 승계가 겉보기엔 예정된 수순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치열한 권력투쟁과 전쟁의 한가운데서 이루어진 '왕좌의 게임' 같은 극적인 과정이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란 내부가 어떤 상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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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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