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국제 유가 반등에도 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S&P500 지수는 0.25%, 나스닥 종합지수는 0.47%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조금씩 통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불안감은 누그러졌습니다.

다만 주가지수는 빠르게 오르다 금세 상승분을 토해내는 등 여전히 급변동하며 혼란스러운 투자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이란 핵심 인사 공습 사망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긴장은 다시 고조됐습니다.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다시 올랐습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3.2% 오른 배럴당 103.4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9% 오른 96.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익스피디아 4.23%↑· 부킹홀딩스 3.48%↑

흥미로운 점은 유가 상승에도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것인데요.

여행 관련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익스피디아는 4.23%, 부킹홀딩스는 3.48% 올랐습니다.

항공 기업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델타항공이 7% 가까이 뛰었고요.

아메리칸 항공은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실적 예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업황 기대가 살아난 영향으로도 분석됩니다.

▶ 블랙스톤 4.56%↑·KKR 3.33%↑

금융주 역시 반등세를 보이며 사모신용 리스크 우려로 급락했던 흐름에서 벗어났습니다.

블랙스톤, KKR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차량공유 업체 우버는 엔비디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반 로보택시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4.19% 상승했습니다.

다만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AI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0.70% 떨어졌습니다.

인텔은 3.72%, 브로드컴이 1.11% 하락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론은 4.50% 상승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모리칩 공급 부족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총 5천억 달러 위에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HSBC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5.94% 급락했습니다.

▶ FOMC 주목…인플레 위험 평가 관심

시장은 현지시간 17일 시작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준이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에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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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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