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공소청·중수청 설치법 당정청 최종안을 발표하고 내일 본회의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관련 상임위에서는 법안을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는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 긴급 회견을 열고 공소청과 중수청 설립법에 대한 당정청 최종 수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공소청 수장의 명칭은 정부 뜻대로 '검찰총장'으로 했고, 공소청 검사의 권한은 여당 강경파의 입장을 반영해 상당히 줄였습니다.
조금 전 시작된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는 중수청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 민주당 주도로 처리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오후에 열릴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공소청과 중수청 두 법안 모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들을 처리할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석수가 부족해 법안이 24시간 지연되는 것 외에 큰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재명 대통령 7개 사건 공소취소 국정조사를 놓고도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협조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특위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특위 구성을 위한 위원 선임을 요청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우 의장을 찾아 "대통령의 공소를 취소하라는 압박성 국정조사"라며 항의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공천을 둘러싼 진통이 상당한 것 같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이른바 '혁신 공천'이 현역 컷오프로 이어지자, 예비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충북의 경우 이 위원장이 '김수민 전 의원'을 염두에 뒀다는 이야기가 돌며, 조길형 전 충주시장·윤갑근 변호사 등이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컷오프된 김영환 충북지사는 법원에 '공천배제 효력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중진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진 대구시장 경선 역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아침에도 SNS에 "대구가 키운 정치인답게 더 큰 정치를 하라.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달라"고 쓰며, 중진 의원 컷오프 의지를 밝혔습니다.
6선 주호영 의원은 "호남 출신인 당신이 대구를 얼마나 안다고 낙하산처럼 사람을 꽂냐"고 반발했고, 3선 추경호 의원은 "당을 위해 헌신하고 싸운 사람이 누군지 물어보면 답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공천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면접을 추가로 본 데 이어, 정청래 대표가 추가접수 가능성을 거론한 대구시장의 경우 김부겸 전 총리의 결단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며 출마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10곳의 경선 및 단수공천 방침을 확정했고, 서울과 경기 등 경쟁이 뜨거운 지역도 경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중이어서 선거운동 체제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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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공소청·중수청 설치법 당정청 최종안을 발표하고 내일 본회의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관련 상임위에서는 법안을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는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 긴급 회견을 열고 공소청과 중수청 설립법에 대한 당정청 최종 수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공소청 수장의 명칭은 정부 뜻대로 '검찰총장'으로 했고, 공소청 검사의 권한은 여당 강경파의 입장을 반영해 상당히 줄였습니다.
조금 전 시작된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는 중수청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 민주당 주도로 처리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오후에 열릴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공소청과 중수청 두 법안 모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들을 처리할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석수가 부족해 법안이 24시간 지연되는 것 외에 큰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재명 대통령 7개 사건 공소취소 국정조사를 놓고도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협조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특위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특위 구성을 위한 위원 선임을 요청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우 의장을 찾아 "대통령의 공소를 취소하라는 압박성 국정조사"라며 항의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공천을 둘러싼 진통이 상당한 것 같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이른바 '혁신 공천'이 현역 컷오프로 이어지자, 예비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충북의 경우 이 위원장이 '김수민 전 의원'을 염두에 뒀다는 이야기가 돌며, 조길형 전 충주시장·윤갑근 변호사 등이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컷오프된 김영환 충북지사는 법원에 '공천배제 효력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중진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진 대구시장 경선 역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아침에도 SNS에 "대구가 키운 정치인답게 더 큰 정치를 하라.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달라"고 쓰며, 중진 의원 컷오프 의지를 밝혔습니다.
6선 주호영 의원은 "호남 출신인 당신이 대구를 얼마나 안다고 낙하산처럼 사람을 꽂냐"고 반발했고, 3선 추경호 의원은 "당을 위해 헌신하고 싸운 사람이 누군지 물어보면 답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공천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면접을 추가로 본 데 이어, 정청래 대표가 추가접수 가능성을 거론한 대구시장의 경우 김부겸 전 총리의 결단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며 출마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10곳의 경선 및 단수공천 방침을 확정했고, 서울과 경기 등 경쟁이 뜨거운 지역도 경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중이어서 선거운동 체제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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