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27년에 대만을 공격할 계획이 없으며 무력 사용 없이 대만을 통제하려 한다는 미국 정보기관의 분석이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미국 정부 정보기관과 산호 조직들의 집합체, 정보공동체(IC)의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IC는 보고서에서 "중국은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하여 통일을 강제하고, 미국이 대만을 이용해 중국이 부상하는 것을 약화시키려 한다면 맞서 싸우겠다고 위협하고 있지만, 가능하면 무력 사용 없이 통일을 이루는 것을 선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현재 중국 지도부는 2027년 대만 침공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으며, 통일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도 갖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아울러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점령에 투입할 역량을 "꾸준하면서도 고르지 않게" 키워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31일 미중 정상회담이 이란전쟁을 이유로 5∼6주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미국의 대(對)대만 무기 판매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행정부는 대만에 패트리엇(PAC-3)과 첨단지대공미사일체계(NASAMS) 등을 포함한 최대 21조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할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자 : 이준흠

오디오 : AI 더빙

기자·제작 : 이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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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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