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며 마감했습니다.
간밤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유가가 치솟은 탓인데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만입니다.
어제만해도 '육천피' 재돌파에 대한 기대가 모였던 코스피는 오늘은 힘이 빠진 모습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1,50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도 1,50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8원 가까이 뛰며 1,50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500원을 돌파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입니다.
당국은 환율 급등 상황에 대해 개입 여지를 시사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외환시장에 각별히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화의 흐름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기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환율 급등은 중동 상황이 격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겁니다.
간밤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가스시설을 폭격하면서 브렌트유는 장 중 한때 배럴당 111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도 앞으로의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어제 '육천피'를 넘보던 코스피도 3% 가까이 하락한 5,76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물량을 쏟아낸 반면, 개인은 나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도 파란불이 켜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가까스로 '20만전자', '100만닉스'를 지켜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 가까이 내린 1,140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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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오늘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며 마감했습니다.
간밤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유가가 치솟은 탓인데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만입니다.
어제만해도 '육천피' 재돌파에 대한 기대가 모였던 코스피는 오늘은 힘이 빠진 모습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1,50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도 1,50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8원 가까이 뛰며 1,50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500원을 돌파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입니다.
당국은 환율 급등 상황에 대해 개입 여지를 시사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외환시장에 각별히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화의 흐름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기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환율 급등은 중동 상황이 격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겁니다.
간밤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가스시설을 폭격하면서 브렌트유는 장 중 한때 배럴당 111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도 앞으로의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어제 '육천피'를 넘보던 코스피도 3% 가까이 하락한 5,76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물량을 쏟아낸 반면, 개인은 나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도 파란불이 켜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가까스로 '20만전자', '100만닉스'를 지켜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 가까이 내린 1,140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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