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재판에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두 사람이 처음 대면했습니다.
명 씨는 적극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채연 기자!
[ 기자 ]
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이 오전에 이어 오후 2시부터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오늘 재판엔 명태균 씨가 출석해, 두 사람이 법정에서 처음 대면했는데요.
특검 측 주신문에서 명 씨는 오 시장이 당시 나경원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21년 2월 말까지 오 시장과의 관계가 유지됐다고도 했습니다.
또 자신에게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강철원 전 부시장이랑 계속 진행해달라, 그 비용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지원할거라 했다는 것도 맞단 취지로 답했습니다.
혐의를 전면 부인해 온 오 시장은 오늘 출석하며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는 날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오세훈/서울시장> "여론조사가 조작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지속적으로 10차례에 걸쳐서 대가를 지급하면서 그걸 받아 보았다는 뜻이 됩니다. 이건 저희들이 바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짓이겠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오 시장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두고 양측의 증인신문이 치열하게 전개될 걸로 보입니다.
[ 앵커 ]
김건희 씨도 사흘 만에 '매관매직'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출석했죠?
[ 기자 ]
네, 오후 한 시 반부터 시작된 김건희 씨의 '매관매직' 혐의 두 번째 재판에 김 씨도 출석했습니다.
공직 청탁 등 대가로 반클리프 목걸이 등 2억 9천만 원 상당 금품을 수수했단 혐의입니다.
오늘 재판은 김 씨와 공여자로 함께 기소된 최재영 목사,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 세 사람에 대해서만 변론을 분리해 진행했는데요.
최 목사 측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변론 종결 의사를 밝혀, 곧바로 특검의 징역 4개월 구형까지 진행됐습니다.
다음 주엔 공동 피고인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시작으로 주 1회 심리로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 씨는 지난 재판에서 목걸이를 받은 건 맞다 처음 인정하면서도 대가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는데, 혐의를 보완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특검팀은 대가성을 입증해나간단 계획입니다.
[ 앵커 ]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켜 감치 처분을 받았던 권우현 변호사가 구속 갈림길에 섰죠.
결과는 언제쯤 나옵니까?
[ 기자 ]
네, 권 변호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취재진 눈을 피해 구속 심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끝난 뒤 마주친 기자들 질문엔 묵묵 부답이었습니다.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 변호사는 지난해 한덕수 전 총리 재판 진행을 방해하다 20일의 감치를 선고받고도 실제 집행은 무산됐는데, 이번엔 신병이 확보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권 변호사는 감치재판에선 '해보자는 거냐', 유튜브에 나와선 재판부에 대한 막말을 일삼다 이후 사실상 잠적하며 감치를 피해왔죠.
검찰은 권 변호사가 사법 질서를 무력화한 데다, 법 경시적인 태도로 볼 때 재범 위험성도 높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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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재판에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두 사람이 처음 대면했습니다.
명 씨는 적극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채연 기자!
[ 기자 ]
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이 오전에 이어 오후 2시부터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오늘 재판엔 명태균 씨가 출석해, 두 사람이 법정에서 처음 대면했는데요.
특검 측 주신문에서 명 씨는 오 시장이 당시 나경원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21년 2월 말까지 오 시장과의 관계가 유지됐다고도 했습니다.
또 자신에게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강철원 전 부시장이랑 계속 진행해달라, 그 비용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지원할거라 했다는 것도 맞단 취지로 답했습니다.
혐의를 전면 부인해 온 오 시장은 오늘 출석하며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는 날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오세훈/서울시장> "여론조사가 조작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지속적으로 10차례에 걸쳐서 대가를 지급하면서 그걸 받아 보았다는 뜻이 됩니다. 이건 저희들이 바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짓이겠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오 시장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두고 양측의 증인신문이 치열하게 전개될 걸로 보입니다.
[ 앵커 ]
김건희 씨도 사흘 만에 '매관매직'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출석했죠?
[ 기자 ]
네, 오후 한 시 반부터 시작된 김건희 씨의 '매관매직' 혐의 두 번째 재판에 김 씨도 출석했습니다.
공직 청탁 등 대가로 반클리프 목걸이 등 2억 9천만 원 상당 금품을 수수했단 혐의입니다.
오늘 재판은 김 씨와 공여자로 함께 기소된 최재영 목사,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 세 사람에 대해서만 변론을 분리해 진행했는데요.
최 목사 측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변론 종결 의사를 밝혀, 곧바로 특검의 징역 4개월 구형까지 진행됐습니다.
다음 주엔 공동 피고인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시작으로 주 1회 심리로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 씨는 지난 재판에서 목걸이를 받은 건 맞다 처음 인정하면서도 대가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는데, 혐의를 보완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특검팀은 대가성을 입증해나간단 계획입니다.
[ 앵커 ]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켜 감치 처분을 받았던 권우현 변호사가 구속 갈림길에 섰죠.
결과는 언제쯤 나옵니까?
[ 기자 ]
네, 권 변호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취재진 눈을 피해 구속 심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끝난 뒤 마주친 기자들 질문엔 묵묵 부답이었습니다.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 변호사는 지난해 한덕수 전 총리 재판 진행을 방해하다 20일의 감치를 선고받고도 실제 집행은 무산됐는데, 이번엔 신병이 확보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권 변호사는 감치재판에선 '해보자는 거냐', 유튜브에 나와선 재판부에 대한 막말을 일삼다 이후 사실상 잠적하며 감치를 피해왔죠.
검찰은 권 변호사가 사법 질서를 무력화한 데다, 법 경시적인 태도로 볼 때 재범 위험성도 높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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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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