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중상자를 포함해 5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근무 인원 가운데 14명이 연락이 안되고 있어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1시 17분쯤입니다.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인근 지역에서도 연기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초기 대응에 나섰고, 연소 확대 우려로 화재 발생 약 15분 만에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와 그로 인한 유독 가스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면서, 화재 발생 35분쯤 뒤인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90대와 인력 21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는데요.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1차적으로 진화됐지만, 건물 붕괴 위험이 있어 내부 수색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불이 옆동으로 확대돼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만 중상 24명, 경상 29명 등 5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현장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인명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170명이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연락두절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장비와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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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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