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이 이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전세계에서 몰려든 팬들도 BTS를 만날 준비를 마쳤는데요.

박준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알릴 초대형 무대로 변신을 마친 서울 광화문 광장.

광장 주변은 일찌감치 BTS의 상징색,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역만리에서 BTS에 대한 애정 하나로 날아온 아미들은 더욱 기다려집니다.

중동 사태로 비행편이 끊기는 난관이 있었지만 아미의 열정을 막진 못했습니다.

<부요·아산다 / 아미(남아프리카 공화국)> "지난 2주간 (중동 사태로) 비행편이 취소되는 등 온통 고난 속에서도 우리는 BTS를 보러 가야 한단 생각 하나로 남아프리카에서 중동을 넘어 왔어요. 머릿속엔 온통 BTS 컴백 뿐이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달들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110만명에 육박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10대, 20대가 큰 폭으로 늘어 BTS의 세계적인 팬덤을 입증했습니다.

한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서울의 심장과도 같은 광화문에서 무대가 열리는 만큼 기대도 더욱 큽니다.

<미쉘·제시 / 아미(말레이시아)> "새 앨범인 아리랑도 제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를 더 많이 담았어요. (광화문에서 공연이) BTS와 한국 모두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BTS와 가까이 호흡하고 싶다며 일찍 나와 자리 사수의 의지를 다지는 팬들도 보였습니다.

<센미 / 아미(베트남)> "저는 오전 5시 정도에 (갈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해서 일찍 오고 싶어요."

전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BTS인 만큼 시니어 팬들도 미리 방문해 인증샷을 찍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조미경 / 아미(서울)> "진실한 아미죠. 저는 이걸 보라색을 제일 즐겨해요. 오늘 이렇게 오니까 너무너무 좋고 가슴이 벅찹니다. 국가의 국보들입니다."

광화문 일대는 보랏빛 기대감으로 넘실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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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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