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스전을 겨냥한 이스라엘 공격에, 이란도 이스라엘 정유 시설을 정조준하며 맞불 공습에 나섰습니다.
전쟁이 20일 넘게 이어지며, 공습 경보와 '포탄'이 일상을 파고드는 일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카이로 박현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밤하늘에 또 다시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중부 도시 레호보트로도 미사일이 날아들며, 미사일과 파편 등 여파로 1명이 다쳤습니다.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간에서는 웨딩사진을 찍다 내려진 공습 경보에 예비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방공호로 대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북부 하이파 지역에서는 정유 시설이 이란의 표적이 됐습니다.
미사일은 요격됐지만 파편이 정유 시설에 떨어지며 불이 났습니다.
<카탐 알안비야 / 이란 중앙군사본부> "이슬람 공화국 이란 내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한 것은 큰 실수이며, 우리의 대응은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북부 키리야트 지역은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발사한 로켓이 민가를 덮치면서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전날 이란 가스전을 때린 이스라엘은 숨 고르기를 하며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북쪽, 카스피해의 이란 해군을 공격한 영상을 공개하며, 카스피해의 이란 해군 능력이 무력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그들을 완전히 짓밟아 먼지로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에서 러시아 기자가 전쟁 상황을 생중계하던 중 이스라엘이 쏜 포탄이 바로 뒤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기 위한 작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미국 댄 케인 합참의장은 해협 상공에 A-10 공격기와 아파치 헬기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탱크 킬러'로 불리는 A-10은 이란의 고속 공격정을 추적·격파하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아파치 헬기로 드론 요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에 통행료와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며 미국과 이스라엘, 국제사회를 향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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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가스전을 겨냥한 이스라엘 공격에, 이란도 이스라엘 정유 시설을 정조준하며 맞불 공습에 나섰습니다.
전쟁이 20일 넘게 이어지며, 공습 경보와 '포탄'이 일상을 파고드는 일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카이로 박현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밤하늘에 또 다시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중부 도시 레호보트로도 미사일이 날아들며, 미사일과 파편 등 여파로 1명이 다쳤습니다.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간에서는 웨딩사진을 찍다 내려진 공습 경보에 예비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방공호로 대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북부 하이파 지역에서는 정유 시설이 이란의 표적이 됐습니다.
미사일은 요격됐지만 파편이 정유 시설에 떨어지며 불이 났습니다.
<카탐 알안비야 / 이란 중앙군사본부> "이슬람 공화국 이란 내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한 것은 큰 실수이며, 우리의 대응은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북부 키리야트 지역은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발사한 로켓이 민가를 덮치면서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전날 이란 가스전을 때린 이스라엘은 숨 고르기를 하며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북쪽, 카스피해의 이란 해군을 공격한 영상을 공개하며, 카스피해의 이란 해군 능력이 무력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그들을 완전히 짓밟아 먼지로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에서 러시아 기자가 전쟁 상황을 생중계하던 중 이스라엘이 쏜 포탄이 바로 뒤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기 위한 작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미국 댄 케인 합참의장은 해협 상공에 A-10 공격기와 아파치 헬기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탱크 킬러'로 불리는 A-10은 이란의 고속 공격정을 추적·격파하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아파치 헬기로 드론 요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에 통행료와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며 미국과 이스라엘, 국제사회를 향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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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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