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어느덧 4주 차에 접어든 이란 전쟁이 끝을 모르고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인도양 미군 기지에도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공격 대상 범위를 늘리겠단 경고 신호로 읽힙니다. 관련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이란의 저항이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이란 본토에서 4천km 떨어진 인도양의 미국과 영국 합동 군사기지에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건데요. 미군의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이 운용되는 핵심 거점입니다. 이란 미사일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다는 얘기 나오는데요. 중동 이외 지역으로도 공격 대상을 넓히는 걸까요?

<질문 2> 이란이 나탄즈 우라늄 농축 단지를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주체를 미국과 이스라엘이라 특정하면서 핵확산금지조약 NPT 등 국제법 위반 행위라고 강력 비난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핵시설을 집중 공격함으로써 이란 전쟁의 목표를 달성, 마무리 지으려는 걸까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이 끝장을 보기 전까지는 '휴전 불가'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연일 강공을 퍼붓는 와중에 SNS에는 목표가 거의 달성됐다면서 '조기 종전'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어서요. 묘하게 엇갈리는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하고 있는 특별한 의도가 있을까요?

<질문 4> 수시로 말을 바꾸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상 지상군 투입을 위한 연막작전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이제 전쟁에서 발을 빼려는 출구 전략 아니냐는 해석에도 무게가 실립니다. 이에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는 항전 의지를 거듭 드러내고 있어요?

<질문 5> 지상전 투입을 부인해왔던 미국이 대규모 병력을 급파하면서 전운은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상륙강습함 복서호와 2,500명 규모의 해병 원정대가 애초 예정보다 3주 앞당겨 중동으로 출항했다는 보도 전해지는데요. 즉각 지상전 투입이 가능한 핵심 전력이라고요?

<질문 6> 트럼프의 압박은 더욱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바닷길이 급한 나라가 직접 지키라는 논리인데요. 이런 가운데 이란은 물밑에서 일본과 별도로 통행 협상에 착수했단 얘기 들립니다. 미국 우방을 떼어내 동맹에 균열을 가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우리 정부는 어떤 태도 취해야겠습니까?

<질문 7> 중동 전쟁 4주 차에 접어들면서 전장의 불길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정유시설을 겨냥한 '에너지 타격전'에 돌입했습니다. 공급 절벽 공포에 국제 유가도 즉각 반응하고 있는데요. 극한까지 밀어붙이겠다는 겁니까?

<질문 8> 이스라엘도 레바논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습니다.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거점을 초토화하겠다는 건데, 공습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접경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군의 탱크와 장갑차가 전진 배치되는 장면도 포착됐는데요.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걸까요?

<질문 9>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정보 제공을 끊으면, 러시아도 이란과 정보 공유를 중단하겠다고 푸틴 대통령이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은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을 이간하려는 시도 아니냐는 유럽 현지의 우려가 나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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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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