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4명의 희생자를 낸 대전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와 관련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분향소에는 슬픔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네, 저는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시청 합동분향소는 오늘(22일) 오전 8시부터 문을 열고 추모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주말 오전부터 점심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는데요.

분향소에는 희생자 가족이 목 놓아 우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추모객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추모객의 목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사영수 / 거래처 직원> "점심시간에 벌어진 일이라 사실은 (공장) 라인에서 사람이 계속 보고 그러면 소화를 초기 진화 가능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불운하게도 쉬는 시간에 벌어지다 보니까 그게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추모객들은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마음을 간절한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이 되어야 할 텐데요.

관련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조금 전 화재 현장에는 희생자 유족과 국과수, 소방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에 앞서 화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사고 피해자인 유족이 직접 화재 현장에 다녀간 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을 약속한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재석 /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장> "정확한 화재 원인과 또한 이런 부분을 밝히기 위해서 유족 대표 두 분께서 함께 사전 점검회의에 참여를 하셨고요. 향후 합동 감식에도 유족 두 분께서 참관을 하실 예정입니다."

정부는 화재 현장 인근 체육관에 중앙합동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를 마련했습니다.

22개 기관이 한곳에 모여서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에 대한 긴급 구호와 의료, 심리 지원에 나선 건데요.

당국은 오늘 오후 3시 이곳 대전시청에서 피해회복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 합동분향소에서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현장연결 이용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천재상(geniu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