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로 미국의 '초토화' 경고를 받은 이란이 '적국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 이란 대표인 알리 무사비는 반관영 메흐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적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하고 모든 선박에 개방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정부와의 보안·안전 조율을 거치면 통과가 가능하다"며 국제해사기구와 협력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사비 대표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의 근본 원인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목하면서도 "외교는 여전히 이란의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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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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