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서울시장 후보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오늘(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 5명 중 3명이 추려질 예정인데요.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3명으로 후보군이 압축됐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후보들의 막판 스퍼트가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일제히 현직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을 저격했습니다.

오 시장의 정책이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빈약하다는 지적은 물론, 임기말 알박기 인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비판이 잇따랐고, "오세훈 시정을 끝낼 단 하나의 필승카드", "정책으로 오 시장을 이겨본 경험" 등을 내세워 경쟁력을 과시했습니다.

5명 중 3명만이 본경선에 진출하는 만큼, 후보들 간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원오 예비후보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정 예비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에 연루된 도이치모터스의 협찬과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인데, 선두를 다투는 박주민 예비후보의 거친 공세에, 정 예비후보는 성동구청이 후원을 받은 게 아니라며 "오해"라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그런 기업이 후원하거나 협찬을 할 때 그걸 받는 것이 민주당의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도덕적 감수성에 맞는 거냐…"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도이치모터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성동구청이 받는 게 아닙니다. 그건 사랑의열매로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하는 거고…"

본경선이 2주가량 남은 가운데, 최종 후보로 선택되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후보군은 오세훈, 박수민, 윤희숙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앞으로 토론회를 두 차례 진행한 뒤 본경선을 거쳐 다음 달 18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정진우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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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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