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현 외교부장관이 어제(23일) 이란 외교장관에 이어 오늘(24일) 오만, 쿠웨이트 외교장관과도 통화했습니다.

조 장관은 에너지 수급 정상화와 교민 안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오만, 쿠웨이트 외교장관과 통화한 조현 외교부 장관.

전날 이란에 이어 걸프국가와도 연쇄적으로 소통한 것입니다.

각각 15분 정도 이어진 통화는 주로 에너지 수급과 교민 안전에 집중됐습니다.

오만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선 두큼항, 살랄라 항 등 피해를 입은 민간 시설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LNG 등 수급과 관련해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청해부대 임무 수행을 위한 오만의 지원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오만을 통한 우리 국민 철수가 필요할 경우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쿠웨이트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위로의 뜻을 밝히며 우리나라의 주요 원유 공급국인 만큼, 정유시설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과 선원들에 대한 안전에 각별한 관심도 부탁했습니다.

중동 사태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고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교민들도 속속 출국하고 있습니다.

<박일 / 외교부 대변인> "전쟁 초기 약 2만 1,000명 수준에서 3월 23일 월요일 시점에 약 1만 3,000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앞서 이라크에서도 KAI 직원 20여 명이 인근 국가인 요르단으로 대피했습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에 참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파병 요청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물밑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도 "공식적으로 요청을 받진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영상취재 김동화]

[그래픽 허진영]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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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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