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이 한국 등과 맺은 액화천연가스,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이란이 주요 LNG 시설을 공격해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는 건데요.
국제 에너지가격이 요동치면서 우리 경제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가 우리나라 등 4개국과의 LNG 장기 공급 계약 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등으로 계약 의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책임을 면제해 주는 조치인 '불가항력'을 선언한 겁니다.
카타르에너지는 이란의 공격으로 전 세계 LNG 공급량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가스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계약을 지킬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전체 LNG 수출 용량의 17%가 손상됐다며 최대 5년간 수출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 카타르 총리 (현지시간 19일)> "이란이 공격한 시설은 카타르 국민의 주요 수입원입니다. 카타르가 지원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LNG 수입량 중 카타르산이 약 15%를 차지하는 만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LNG 부족분을 장기계약보다 가격이 높은 현물시장에서 주로 채워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산업계뿐 아니라 가정용 가스요금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이란 전쟁 협상 소식에 국제유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종전 협상에 대한 의구심에 4%가량 급등했던 브렌트유는 한 달간 휴전이 곧 발표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하락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불안정한 국제 유가에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재집권 이후 가장 낮은 36%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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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이 한국 등과 맺은 액화천연가스,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이란이 주요 LNG 시설을 공격해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는 건데요.
국제 에너지가격이 요동치면서 우리 경제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가 우리나라 등 4개국과의 LNG 장기 공급 계약 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등으로 계약 의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책임을 면제해 주는 조치인 '불가항력'을 선언한 겁니다.
카타르에너지는 이란의 공격으로 전 세계 LNG 공급량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가스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계약을 지킬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전체 LNG 수출 용량의 17%가 손상됐다며 최대 5년간 수출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 카타르 총리 (현지시간 19일)> "이란이 공격한 시설은 카타르 국민의 주요 수입원입니다. 카타르가 지원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LNG 수입량 중 카타르산이 약 15%를 차지하는 만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LNG 부족분을 장기계약보다 가격이 높은 현물시장에서 주로 채워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산업계뿐 아니라 가정용 가스요금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이란 전쟁 협상 소식에 국제유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종전 협상에 대한 의구심에 4%가량 급등했던 브렌트유는 한 달간 휴전이 곧 발표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하락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불안정한 국제 유가에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재집권 이후 가장 낮은 36%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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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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