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은 미국의 협상 제안이 요안 암살을 위한 함정일 수 있다고 경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안보 수장에 강경파 인사를 기용하면서도 비적대적 국가에 호르무즈 해협을 열겠다고 밝히는 등 강·온 양동전술도 구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내부에서 미국의 휴전 시도가 함정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당국자들은 종전 논의를 위한 미국과의 대면 협상이 갈리바프 의회 의장에 대한 암살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과 어떤 협상도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그를 유력한 협상 파트너로 보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가 추가 협상 시한에 맞춰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지상작전 전개를 위한 시간 벌기용 협상 아니냐는 의구심도 적지 않습니다.
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병력의 중동 투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당국자들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을 연기한 건, 유가를 낮추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표적 공습으로 사망한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후임에 강경파 인사를 임명하면서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현지 매체> "모하마드 바허 졸가드르는 대통령령에 따라 최고국가안전보장회의의 새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졸가드르는 혁명수비대 준장 출신으로 이슬람주의를 추종하는 자경단 성격의 민간 조직인 안사르 헤즈볼라를 설립한 인물입니다.
이란은 다만 국제해사기구, IMO에 보낸 서한을 통해 자국과 사전 조율을 거친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강-온 양동 전술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 장관은 "일시적 전투 중단이 아닌 전면적인 휴전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문수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이란은 미국의 협상 제안이 요안 암살을 위한 함정일 수 있다고 경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안보 수장에 강경파 인사를 기용하면서도 비적대적 국가에 호르무즈 해협을 열겠다고 밝히는 등 강·온 양동전술도 구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내부에서 미국의 휴전 시도가 함정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당국자들은 종전 논의를 위한 미국과의 대면 협상이 갈리바프 의회 의장에 대한 암살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과 어떤 협상도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그를 유력한 협상 파트너로 보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가 추가 협상 시한에 맞춰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지상작전 전개를 위한 시간 벌기용 협상 아니냐는 의구심도 적지 않습니다.
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병력의 중동 투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당국자들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을 연기한 건, 유가를 낮추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표적 공습으로 사망한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후임에 강경파 인사를 임명하면서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현지 매체> "모하마드 바허 졸가드르는 대통령령에 따라 최고국가안전보장회의의 새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졸가드르는 혁명수비대 준장 출신으로 이슬람주의를 추종하는 자경단 성격의 민간 조직인 안사르 헤즈볼라를 설립한 인물입니다.
이란은 다만 국제해사기구, IMO에 보낸 서한을 통해 자국과 사전 조율을 거친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강-온 양동 전술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 장관은 "일시적 전투 중단이 아닌 전면적인 휴전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문수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