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분쟁 장기화로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비닐 소재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유통업 전반으로 부담이 확산하고 있어 정부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원료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LG화학은 전남 여수 국가산단 내 나프타분해시설, NCC 2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 4월 이후 공장 가동 중단이 확대되는 '연쇄 셧다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나프타는 '산업의 쌀'로 불리는데,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가전, 화장품, 포장재 등 전 산업으로 영향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국내 비닐 생산업체들도 원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가동률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포장재와 비닐봉투 등 소모품 가격이 줄인상되면서 자영업자와 유통업계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
종량제 봉투·포장재 사재기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매점매석 금지, 수출 제한 조치를 이번주 안으로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양기욱 /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생산이나 출하량을 바탕으로 매점매석을 조치를 할 수 있고, 그리고 정유업체나 이런 곳들이 나프타 생산해서 수출하지 못하도록 수출제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나프타 재고가 2~3주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나프타 공급 정상화까지는 최소 2~3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정부는 수급 불안이 심화할 경우 긴급 수급 조정 조치를 검토하는 등 시장 안정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러시아산 원유와 나프타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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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중동 분쟁 장기화로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비닐 소재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유통업 전반으로 부담이 확산하고 있어 정부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원료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LG화학은 전남 여수 국가산단 내 나프타분해시설, NCC 2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 4월 이후 공장 가동 중단이 확대되는 '연쇄 셧다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나프타는 '산업의 쌀'로 불리는데,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가전, 화장품, 포장재 등 전 산업으로 영향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국내 비닐 생산업체들도 원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가동률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포장재와 비닐봉투 등 소모품 가격이 줄인상되면서 자영업자와 유통업계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
종량제 봉투·포장재 사재기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매점매석 금지, 수출 제한 조치를 이번주 안으로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양기욱 /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생산이나 출하량을 바탕으로 매점매석을 조치를 할 수 있고, 그리고 정유업체나 이런 곳들이 나프타 생산해서 수출하지 못하도록 수출제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나프타 재고가 2~3주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나프타 공급 정상화까지는 최소 2~3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정부는 수급 불안이 심화할 경우 긴급 수급 조정 조치를 검토하는 등 시장 안정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러시아산 원유와 나프타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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