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특임교수>
이르면 오는 26일 파키스탄의 중재 하에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 내에선 미국이 함정을 파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두 분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과 중동 중재국들이 이르면 현지 시간으로 26일 이란과 고위급 평화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답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1-1> 미국이 이란에 휴전안을 제시한 가운데, 이란군이 "혼자서 협상하냐"며 조롱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 합동군사령부 대변인 "패배를 합의로 포장하지 말라. 공허한 약속의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부의 정책적 혼선과 군 수뇌부와의 갈등을 겨냥한 듯 "내부 갈등이 이제는 자기 자신과 협상해야 할 지경에 이른 것 아니냐"고 비꼬기도 했는데요?
<질문 2> 트럼프 행정부가 한 달간 휴전을 선언한 뒤 15개 항목의 종전 조건을 협상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12일 전쟁과 올해 이란 전쟁 모두 미국과 핵 협상 논의를 진행하던 와중에 터진 탓에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이란의 불신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란의 우려대로 함정일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미국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15개 요구 사항을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의 핵무기 포기와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미 과거 거부된 안들이라 이란의 수용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 텐데요. 그럼에도 전달한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란이 '비적대적 선박'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해협 통제권은 놓지 않겠다는 메시지로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엄청난 금액에 달하는 아주 큰 선물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석유·가스, 호르무즈 해협 수송과 관련된 것이라고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받은 선물이 뭘까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지도부를 모두 제거했고 새로운 집단과 상대하고 있다면서 곧 드러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이란 내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놓은 건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7> 만약 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란은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결국 최종 결정권은 혁명수비대 강경파들의 손에 달려있단 분석도 우세한데요?
<질문 8> 한쪽에선 미국과 이란의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고 있지만, 또 다른 쪽에선 지상전을 염두에 둔 듯한 미군 병력 증파가 착착 이뤄지고 있습니다. 82공수사단 소속 약 3천 명 규모의 병력을 중동에 배치하는 서면 명령이 몇 시간 내에 나올 것이란 보도도 나왔습니다. 협상 중이라면서도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가 뭘까요?
<질문 9>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목표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의 합의를 맺을까 봐 우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란과의 전쟁을 지속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과 일부 중동 국가가 협상 타결을 원치 않는 상황도 휴전이냐 확전이냐를 가를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 10>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나토 회원국과 한국·일본 등이 결집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유럽 국가들의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11> 오캄포 국제형사재판소(ICC) 초대 수석검사가 이란 전쟁이 국제법상 침략 범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국제사회의 규범이 뒤틀리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이러한 지적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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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구(sunggu37@yna.co.kr)
이르면 오는 26일 파키스탄의 중재 하에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 내에선 미국이 함정을 파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두 분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과 중동 중재국들이 이르면 현지 시간으로 26일 이란과 고위급 평화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답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1-1> 미국이 이란에 휴전안을 제시한 가운데, 이란군이 "혼자서 협상하냐"며 조롱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 합동군사령부 대변인 "패배를 합의로 포장하지 말라. 공허한 약속의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부의 정책적 혼선과 군 수뇌부와의 갈등을 겨냥한 듯 "내부 갈등이 이제는 자기 자신과 협상해야 할 지경에 이른 것 아니냐"고 비꼬기도 했는데요?
<질문 2> 트럼프 행정부가 한 달간 휴전을 선언한 뒤 15개 항목의 종전 조건을 협상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12일 전쟁과 올해 이란 전쟁 모두 미국과 핵 협상 논의를 진행하던 와중에 터진 탓에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이란의 불신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란의 우려대로 함정일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미국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15개 요구 사항을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의 핵무기 포기와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미 과거 거부된 안들이라 이란의 수용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 텐데요. 그럼에도 전달한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란이 '비적대적 선박'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해협 통제권은 놓지 않겠다는 메시지로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엄청난 금액에 달하는 아주 큰 선물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석유·가스, 호르무즈 해협 수송과 관련된 것이라고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받은 선물이 뭘까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지도부를 모두 제거했고 새로운 집단과 상대하고 있다면서 곧 드러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이란 내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놓은 건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7> 만약 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란은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결국 최종 결정권은 혁명수비대 강경파들의 손에 달려있단 분석도 우세한데요?
<질문 8> 한쪽에선 미국과 이란의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고 있지만, 또 다른 쪽에선 지상전을 염두에 둔 듯한 미군 병력 증파가 착착 이뤄지고 있습니다. 82공수사단 소속 약 3천 명 규모의 병력을 중동에 배치하는 서면 명령이 몇 시간 내에 나올 것이란 보도도 나왔습니다. 협상 중이라면서도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가 뭘까요?
<질문 9>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목표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의 합의를 맺을까 봐 우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란과의 전쟁을 지속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과 일부 중동 국가가 협상 타결을 원치 않는 상황도 휴전이냐 확전이냐를 가를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 10>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나토 회원국과 한국·일본 등이 결집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유럽 국가들의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11> 오캄포 국제형사재판소(ICC) 초대 수석검사가 이란 전쟁이 국제법상 침략 범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국제사회의 규범이 뒤틀리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이러한 지적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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