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 김영준 국방대 교수>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오는 28일로 한 달을 맞습니다.

이런 가운데 종전 협상 개시 여부를 두고 미국과 이란의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양 측이 내세운 조건의 간극이 커서 실제 합의까지는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동 상황,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김영준 국방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이 휴전을 제안하며 15가지 요구안이 담긴 종전안을 이란에 전달했는데요. 이란은 이를 거절하고, 5가지 요구안을 역제안했습니다. 종전 주도권을 놓고 양측이 힘겨루기에 나선 모습인데, 지금 주도권은 어느 쪽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1-1>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몇 주 안에 끝내자는 지침을 참모들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에 설정한 4∼6주 시간표를 지켜줄 것을 요구한 건데,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5월로 예정된 방중 전에 끝내려는 계산일까요?

<질문 2> 백악관은 이란과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 후반 대면협상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협상 촉진을 위해 이란 고위급 2명을 '수뇌부 제거' 명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과 아라그치 외무장관인데, 협상 가능성을 열어 둔 행보일까요?

<질문 3> 이란 외무장관은 현재 미국과 진행 중인 대화는 없으며, 대화할 의향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도부가 미국의 평화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란의 진의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3-1> 미 백악관은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지옥을 불러올 준비가 돼 있다며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양국이 협상 조건에 대해 계속해서 엇갈리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의 협상 가능성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이스라엘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토요일 대이란 휴전을 전격 선언할 수 있다고 보고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이스라엘의 속내도 복잡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이란이 사실상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수에즈 운하와 비슷한 방식으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방침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잇따라 강조했습니다. 침략 행위와 무관한 다른 국가들은 안전하고 확실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 해협의 주도권을 강조한 행보일까요?

<질문 5-1>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입구까지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이 이렇게 해협 봉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6> 미국이 이란의 하르그섬을 무력으로 점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적들이 우리 섬을 점령하려 한다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어떤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세요?

<질문 6-1>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미 육군 정예 82공수사단 소속 병력 약 2천 명의 중동 배치를 명령했고, 향후 며칠 내 중동에 투입될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상전을 위한 준비라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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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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